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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나온지가 엇그제같은데 벌써 복귀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 정기휴가(9박 10일)를 나와 할게 너무 많아 제대로 논 시간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집안일부터 시작해서 TP까지(....) 했는데, 그렇다고 후회되는 휴가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신경쓰였던 일을 마무리지을 수 있었음에 그것만으로 다행으로 생각하지만 무엇보다 저 자신이 ATP에 대한 관심이 아직 식지 않았음을 확인하게 되었던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복귀해야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3개의 정기휴가 중 말년휴가를 제외한 상병 휴가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아마도 올해 안으로는 정기휴가를 안올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 다음 정기휴가때는 작업을 포기한 A300/A330/A340 기체 교체 등을 마무리지을 예정입니다. 특히 A330은 도장까지 새로 해야 하는것이기 때문에 이것 하나만으로도 사람 정신을 맛이 가게 만들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SP2.2때의 이놈에 아시아나(?)가 또 도장을 하게 만드는 바람에. -_-
아무튼, 짬짬히 사지방에서 글을 남기거나 짧은 외박을 나올 가능성은 있으니 그때를 기약하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_-)/
3월즈음에 일어났던 걸로 추정되는 스팸 트랙백과 코멘트 폭탄....저만 당한 건 아닌 것 같더군요. 그나마 다른 곳보다 덜 달렸습니다. 한 12,000개(!) 정도?
일괄 삭제해 주는 플러그인이 존재했지만 무슨 문제인지 삭제가 되지 않아 결국엔 그 많은 것들을 손으로 처리 했습니다(.....).
그동안 기대하고 기대하던 1차정기를 오는 11일(금)에 가게 되었습니다. 6월에 올렸다 한 번 짤리고 나서(-_-) 유격을 하고 난 바로 다음주에 나오게 되었는데요. 행군했더니 발이 바보가 됐네요.
각설하고, 이번에는 휴가기간이 다소 긴 관계로(9박 10일) ATP의 업데이트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대규모는 아니고 국내 항공사들 스케쥴, 신규 업데이트정도가 될 것 같은데 역시 이건 좀 빡시지 싶습니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포토샾부터 만져야 하니까요. -_- 더불어 시간이 나면 64bit OS에서의 작동 여부도 점검해볼 예정입니다.
그럼 모두 11일에 만나염~
정말 100일 휴가는 4.5초라는 말이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순식간에 아침이 밝아오고, 눈 깜빡거려보니 저녁이며, 아차 하니 잠잘 시간입니다. -_-;
일병 정기는 6월 말경에 올 예정인데, 과연 올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가능할려면 갈려고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 6월에 봐염 -_-)/
(24일 부산발 광명행 KTX 14:40)


100일 휴가 나오면 먹을 것이 잔뜩 있었는데, 막상 오니 먹고싶은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말 그대로 4박 5일의 100일 휴가는 4.5초 휴가라는 것에 실감이 느껴집니다. 더불어 '복귀 생각만 하면 침울해지는' 증상은 저한테도 있는 것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_-
입대 전 처먹은 결과로 106kg까지 쪘던 몸무게가 입대 일주일만에 7kg이 빠지고, 전입 후 휴가 한 달 전 잰 몸무게가...85kg. 무려 21kg을 뺐습니다. 근데 제 생각엔 재지 않은 한 달 사이에 더 빠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복무하는 곳은 경기도 화성의 정보통신대대 교환병으로서 교환업무(114 생각하시면 됩니다)를 하고 있습니다(하는건 더 있습니다만). 따라서 KT와 작업을 같이 하는 경우도 많고 그것이 주요 보직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통신대는 편하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곳이란걸 알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잡설이 길었고, 현재로서는 제 컴퓨터를 만질 수 있음에 매우 감사하고 있으며, 먹을거 마음껏 먹다가 자대 복귀를 해야겠습니다. 올해 1월 군번부터는 100일 휴가가 없어지고 정기 휴가일수도 3일이나 줄었다는데 안습;
아무튼, 더 살이 빠져서 일반인(?)과 같아질 그날까지(2009년 9월 27일!) 충성!
안녕하세요 어도비입니다. 현재 대대 사지방에서 글을 씁니다.
저 100일 휴가 이번달 20일에 나갑니다! 기대해 주세염.
안녕하세요.
나이 23살이 되어 24살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친구들이 전역하는 시점에 가는 군대라는 것이 여러가지로 참 착찹하고 심란합니다. 학교가 통합되어 과가 사라지는 바람에 졸업을 하지 않으면 후의 학교생활에 크나큰 지장이 있을 것 같아 졸업을 하고 편입을 결심했지만 편입은 떨어지고...올해는 뭐 하나 손에 들어오는 게 없는 한해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군대는 어떻게 보면 저에게 피난처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실제로 느껴지는 군대는 피난처라기보단 처음으로 목숨을 걸고 생활해야 하는 곳이라는 것이 제가 가지고 있는 군대에 대한 인상입니다.
(그나마 친구들은 술마시고 꼬장이나 부리고 가니 속이나 시원하겠지만 전 그런거 매우 싫어해서-_-)
이처럼 갈 나이를 지난 상태에서 간다는건 참 고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가야 하는거되도록이면 즐겁게 생활할려고 노력하려 합니다. '자살만은 하지 말자'라는 신조를 삼을 생각이기도 하고요. -_-
고등학교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FS는 우연찮은 기회로 인해 트래픽팩을 만들어 오면서 참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남들을 위해 뭔가를 만들어보고, 남들에게 칭찬을 들으면서 '적'이라는 걸 만들어보고(물론 제가 만들고싶어서 만든 건 아닙니다만) 말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여러가지 설명드리고 싶지만, 이런데서 말해봤자 핑계거리밖에 되지도 않을거니와 설명해놓는다 해도 믿기 싫은 인간들은 안믿을거니까 걍 닥치고 가는게 나을거라 생각하네요.
대학에 들어와서 군대를 갔다오고 나서의 제 미래에 대해 여러번 생각해 봤습니다. 졸업을 하고 입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상황이 여러번 바뀌어 제가 군 안에 있으면서도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덕분에 전역하고 나서 FS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전혀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런 생활이 마지막일 수도 있고, 아니면 평생 취미로 남을 수 있을 기로에 서 있는 것 같네요. 남들이 보기에 쓸데없는 걱정인 것 같지만 저에게 FS는 생활에서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생각을 깊이 하고 심란하게 합니다.
단 갔다 와서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하는건 변함없지만요(.....)
어쨌든, 그것은 2년이 다되어 전역하는 시점에서 생각해봐야 할 문제니 말년 휴가때 나와서 결정하면 될 것 같네요(?).
입대 후 ATP에 대한 관리
제가 이렇게 군대가기 전까지 FS에 대해 전념하는 것은 ATP가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이고 차후의 관리가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제가 가 있는 동안 제가 관리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이 일을 스카이타임즈의 박광용님과 현재는 공군에서 복무중인 연재덕(서버제공자)님께 일임을 한 상태고, 일차적으로 박광용님이 관리, 배포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지고 계시며 만일의 일을 대해 연재덕님이 2차적인 관리를 해주시는 방식으로 할까 합니다.
따라서, ATP의 모든 권리는 스카이타임즈에 있게 됩니다.
입대 후 사이트 관리
물론 고객지원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cuttingsky.com 내의 ATP 페이지와 블로그의 글, 리플은 제한됩니다. 단 블로그에서는 댓글과 방명록, 트랙백이 가능하게 조치될 것이며 관리될겁니다. 더불어 cuttingsky.com 전체의 관리권한도 박광용님께 위임됩니다.
그럼, 잘 다녀오겠습니다. 100일 휴가나올 때 뵈염~
(인터넷은 월요일 끊기고 화요일날 감)
PS. 근데 지금 당장 군대 가는것보다 FTTH가 들어온다는게 억울합니다. 군대가기 불과 이틀 전인데....-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