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메모리와 함께 평소에 말썽이 많았던 내장랜을 버리고 새로운 랜카드를 질렀습니다.

NIC : Intel PRO/1000PT(EXPI9300PT)
RAM : EK DDR2(PC2-6400) 2GBx2, 5-5-5-18짜리로 일부러 보통인놈을 산 이유는 현재 꽂혀 있는 메모리도 같은 스펙이기 때문입니다. 돈 들여서 더 좋은거 살 필요가 없죠.
NIC를 바꾼 이유는 FTTH로 입대 직전 인터넷을 바꾼 이후로 계속 중간 중간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었습니다. 웃긴건 링크가 끊기지는 않는다는 것이었고, 이것은 VDSL을 쓸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눈에 띄게 증상이 발생하여 알아보니 랜카드 문제였었던 것 같습니다. 본래 EXPI9400PT(9300의 가격 2배-_-)을 살려고 했었는데, 마침 재고가 없던 줄 알았던 9300PT가 갑자기 재고가 생기는 바람에 서버용을 사용할 이유가 없어서 이놈을 샀습니다. 현재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해내고 있네요.
무엇보다 PCI-Express 슬롯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역폭상의 이점을 둘째 치더라도 PCI 슬롯을 아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장랜을 사용했던 이유가 PCI 슬롯이 없어 쓰던 3COM 3C905C-TX를 사용할 수 없었기때문이거든요.
RAM은 뭐...64bit VISTA에서 문제없이 돌아가는거 보고싶어서 샀네요. 32bit인 현재의 XP에서는 3.25GB밖에 인식 안되니 업글 하나 마나이지만 뭐...64bit로 점진적으로 갈아타야 할 상황이 도래해서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만 질렀느냐! 그것은 아닙니다.

사운드카드도 상당히 골치였는데, 2002년부터 썼으니까....무려 7년차인 SB Audigy DE가 카드를 조금만 건드려도 인식 불가가 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해서 사는 김에 지르자~라는 심정으로 샀습니다. Audigy에 비해 기판 사이즈가 많이 컴팩트해졌네요. PCI-E 슬롯의 X-Fi Titanium을 살까 했지만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도 않았고 생각해보니 제 메인보드의 PCI-E 슬롯은 더 이상 남는게 없다는거(...).
Line in과 마이크를 꼽는 커넥터가 통합되어 있다는게 가장 큰 불만이고 문제이지만 그 외 딱히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Audigy와 비교해서는 중음대역에서는 소리가 다소 부드러워진 느낌이네요.
이쯤에서 지르는걸 마무리할려고 했는데...오늘 갑자기 키보드의 K와 엔터키가 안눌러지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아니 산 지 1년 반밖에 안된 초 비쌌던 키보드(로지텍 G15, 이곳 참고)가 맛가다니...ㅠㅠ
결국 키보드를 뜯기로 하고 들여다봤더니 엄청 복잡했던 건 둘째치고(껍데기 뜯는데 나사만 한 20개 푼 듯) 껍데기 이상은 뜯을 수 없는 구조 하며, 전도필름은 뭐그리 많이 썼는지, 그나마 뜯다가 LCD로 가는 필름을 찢어먹어서 GG치고 새 키보드 샀습니다. 결국 산 건 New G15(....)


그 외에 LCD용 애플릿으로 추가된 것이 몇 가지 있는데, RSS Feeder가 꽤 괜찮네요. 아시다시피 G15의 LCD 애플릿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것으로 이미 개발툴도 나와 있어서 사용자들이 만든 모드가 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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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우신 분
나오시자마자 지름입니까아[....]
훗(.....)
흠 저도 Real Environment X(REX) 사려고 벼르고 있는중인데.. 64비트에서 불안정하다니 약간 사기 싫어지는 군요(버그도 좀 있다는 얘기도 들리고).
그런데 어도비님이 보시기에는 FEX하고 REX중에서 프레임이라던가 체감적인 만족감면에서 더 좋으신 것 같은지 알고싶습니다.
그럼 즐플심, 즐지름 하시길 바랍니다.
FEX는 제공해상도가 거의 디폴트랑 같은 수준이고요. REX는 그보다 2배 해상도(3D Cloud 2048, Cirrus 1024, Water 1024)를 제공합니다. 당연히 REX가 최고해상도에서는 더 느릴 수 밖에 없지요.
저같은 경우는 3D 1024, Cirrus 512, Water 512를 사용합니다. Water 1024는 치명적인 수준의 프레임 하락이 있어서(...)
그리고 64bit OS에서 꼭 에러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32bit XP에서는 저런 문제가 없었다는 말만 드리고 싶네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