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New K5 1.6T-GDi 시승기

블로그의 글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거의 2달에 한 번씩 사업소를 내방하고 있습니다. 상당수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마이너하지만 그냥을 넘어갈 수는 없는 그런걸로 내방했는데…



이번에는 멀쩡한 차라면 생겨서는 안되는, 굉장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여 급하게 차를 맡겼습니다. 그리고 대차도 처음으로 받았습니다. 화가 꽤 많이 난 상황이라 직접 찾아가지 않고 Door to Door를 이용했습니다.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냐면….계획을 크게 앞당겨서 내년 초 안으로 차를 바꾸려고 하는 수준이라고 하고싶군요. 자세한건 다음 포스팅때 알려드리겠습니다.


어쨌거나 이번에 받은 차는 시중에서 시승하기가 굉장히 힘든 K5 1.6T입니다. 정비대차라는 성격을 띄어서 그런지 일반적인 렌터카가 아니라 거의 시승차와 비슷한 구성으로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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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풀옵션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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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그래비티 블루가 왔습니다. 전 처음에 검은색이 온 줄 알았습니다. 아주 쨍쨍한 날이 아니고서야 파란색이 들어갔다는걸 확실히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진은 보정해서 조금 파란끼가 보임.

2세대 K5가 처음 나오고 사람들이 한결같이 이야기했지만, 1세대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디테일을 세세하게 변경한 것정도일 뿐이라 이것이 K5라는 아이덴티티는 확실히 살아있는것이라 봐야 하겠습니다.

K5 1.6T는 SX 디자인으로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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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은 1세대보다 좀 더 날렵하게 보이는 느낌은 있습니다. LF와 같은 플랫폼입니다만 눈으로 보기에는 루프에서 트렁크로 내려가는 라인이 좀 더 스포티해 보이는 느낌은 있습니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윈도우 몰딩도 상단에만 적용되어 있고, 리어 윈드쉴드까지 연장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휠은 좀 별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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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선루프 사양은 제가 알기로 도어의 필러트림이 유광으로 처리된걸로 압니다. LF도 그렇죠.

도어 외캐치는 옆에서는 날렵해 보이나 실제로 문을 열때 보면 두껍고 뭉특한 모양으로, 많이 튀어나오기도 했지만 도어포켓은 폭은 좁은데 너무 깊어보이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같이 보던 지인은 극혐이라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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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T와 2.0T를 엠블럼으로 구분해 놓은 LF와는 달리 K5(JF)는 엠블럼이 통일되어 있습니다. 리어에서의 차이점은 머플러의 갯수와 리어디퓨저가 들어감으로 인해서 범퍼 하단부 디자인이 완전히 차이나는정도입니다. 측면과 전면에서의 차이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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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설명드렸지만 해당 모델은 풀옵션이기때문에 UVO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세대 모델로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LTE 통신이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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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에는 오토트렁크가 적용되었지만 개폐가 자동으로 되진 않습니다. 더군다나 열리는 정도는 최대가 저정도라 어쨌거나 손으로 끝까지 올려줘야 하죠.

여기에 스포일러 등이 추가로 달렸다면? 그냥 잠금쇠만 풀릴겁니다.

그리고 다른 차들처럼 범퍼 하단을 훑는 그런 개별적인 액션을 취해야 열리는 그런식이 아니라, 문이 잠긴 상태에서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다가가기만 해도 자동으로 열리는데, 문제는 그냥 뒤에서 접근해서 열 의도 없이 가만히 있어도 열린다는거. -_-

다행히도 클러스터에서 해당 기능은 끌 수 있습니다.

AD때처럼 트렁크 스위츠를 눌렀을 때 턱주가리를 스트라이크할 기세로 올라오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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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공간은 생각보다 좁습니다. 리어 휠하우스때문에 공간활용도 약간 감소했지만 깊이는 좀 깊어진 듯 합니다. 시트 폴딩은 지원되지 않고 스키스루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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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는 금호의 솔루스 XC가 OET로 탑재되었습니다. 사이즈는 235/45R18.

근데 웃긴건 같은 사이즈의 다른회사 제품은 한타의 벤투스S1 노블2라는거. 제가 알기로는 노블2의 경쟁상대는 마제스티 솔루스 아니었나요? 뭔가 이유가 있어서 저렇게 채용되었겠지만 찜찜한건 어쩔 수 없네요.

TPMS상 공기압이 35인 상태였는데도 사이드월이 꽤 눌려있습니다. 꽤나 무른 타이어란 소리이면서 컴포트 성향이 타이어가 아닌가 예상됩니다.

2.0T에는 제조사 설명상으로는 미쉐린 프라이머시 MXM4가 들어가는듯 하지만, 웹에서는 저 타이어가 들어가기도 하고, 노블2가 들어가기도 하고 그러네요. 뭐지?



위 외관사진들을 보시면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시는분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요. 이 차는 도장면에 굉장히 큰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사진부터 보시고(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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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나요? 오렌지필이 엄청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샤크안테나 빼고 모든 도장면에 있습니다. 인수거부차를 대차로 활용하는건지, 원래 이 꼬라지인지 도저히 알 길이 없습니다.

혹시 K5 모시는분들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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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뭐 없습니다. 다른 리뷰어들의 사진으로 쉽게 봤고 그냥 예상한 그대로더군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디자인보다는 각종 소재나 디테일 등에서 기대와 달리 많은 실망감이 있었습니다.

대시보드와 윈드쉴드가 만나는 지점(트위터가 있는곳)을 보면 2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게 운전시에 굉장히 거슬리는 존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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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여닫는 느낌은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바람이 홱 부니까 문짝이 날라갈듯한 기세로 꺽이는 모습을 보고 잠깐 충격에 빠졌습니다. 래치의 반발력을 굉장히 느슨하게 세팅한 듯 한데, 뭐 그만큼 열고 닫는게 매우 쉬워져서 어쩔 수 없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우드트림이 그렇게 극혐이더니, 실제로 보면 별로 감흥이 없습니다. 팔걸이쪽의 디자인도 사진과 달리 무난하다라고 평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세이프티 파워윈도우가 운전석만 적용되는건 매우 큰 불만입니다. 2.0T는 조수석까지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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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원톤의 시트가 적용된 차량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상의 밸런스는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위에 언급한것처럼 소재를 적용함에 있어 아무래도 기아가 실수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 중 가장 욕할 부분은 센터페시아 상부와 대시보드입니다.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크래시패드의 스티치를 보고 진짜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 했지만 그건 별 느낌없이 대충 본 사람들이나 느낄것이고, 실제로는 당연히 짭 스티치라는걸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감촉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다소 말랑한 우레탄으로 처리되었고, 그로 인해 심미적인 감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스티치를 넣지말고 차라리 플라스틱 트림으로 마무리했으면 욕이나 덜 먹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내비게이션 마감재가 너무 넓게 처리되어 있어 액정 양옆 공간이 너무 허전한 느낌을 줍니다. 동일한 디자인의 BMW 차량들도 F시리즈로 넘어오면서 액정이 훨씬 와이드해지고 대시보드 상단으로 올라온 이유는 이유가 있었던거라 느껴지더군요.

운전석 클러스터(계기판) 상부 마감도 대시보드 재질과 동일하게 처리해 놓았는데, 처음부터 원가절감하겠다는 조치였을까요. 아니면 페이스리프트때 추가요소로 일부러 남겨놓아서 그런걸까요. K3도 저 부위는 가죽으로 마감처리되어 있는곳입니다. 디자인상 일체형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었을 듯 하긴 합니다만.

스타트 스위치는 알루미늄으로 마감되어 있다고 자랑하더니, 주변부 데코가 전혀 없어서 혼자 툭 튀어나와 횅한 느낌입니다.

핸들의 감촉은 좋은편이고, D컷 핸들이다보니 시각적인 느낌도 좋습니다. 그런데 운전석에서 핸들을 보면 양 옆을 조금 깎아놓은 느낌이 드네요. 이때문에 만지면서 보면 조금은 어색할 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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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하단의 반광 처리된 알루미늄 필 플라스틱 트림덕분에 액정 하단을 터치하는데 애로가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내비게이션 메뉴가 하단에 배치되어 있는 경우가 꽤나 많은데, 정전식으로 바뀐 덕에 손톱같은걸로 터치가 안되기 때문에 누르는게 좀 짜증스럽습니다.

버튼들의 클릭감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공조기 조절 노브들이 너무 헐겁습니다.

현기쪽은 버튼들의 재질을 조금 변경해볼 모험을 할 필요가 있는게, 무광처리된 버튼들이 지문이 너무 쉽게 남습니다. 지금까지 거의 모든 현기차들의 버튼 재질이 비슷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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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배치는 훌륭한 편입니다. 다만 드라이브 모드 스위치는 핸들쪽에 있었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컵홀더의 칸막이는 분리가 가능하고, 시거잭 쪽과 컵홀더 커버의 여닫는 느낌은 그냥 보통입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리어레버의 조작감과 손으로 감싸는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 제 차에 달고싶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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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선루프는 외부에서 보는것보다는 실제 개방범위가 양 옆으로 좁습니다. 그래도 다른 브랜드의 파노라마 선루프보다는 여전히 개방범위가 넓은편에 속하고, 전체적인 작동감은 우수한 편이나 차양막이 천장 직물트림과 맞물리는 소리가 작동중에 나는게 좀 큰편입니다.

그리고 선루프를 가지고 있는 차를 모는게 아니다보니 닫은 상태에서도 고속에서는 풍절음이 좀 거슬리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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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에서 앉았을때의 시야를 그대로 재현해본 사진. 2열 시트포지션이 엄청 낮은 관계로 전방시야감은 다소 답답한 느낌이 있습니다만(1열에서도 전방시야 많이 답답합니다. 요건 후술) 측면시야는 1세대보다는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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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도어트림도 뭐 별 느낌 없는건 마찬가지구요. 준중형들과 마찬가지로 1열과 2열 도어트림 재질이 틀리네요? 미친

그리고 전체적으로 도어트림이 많이 횅한 감이 있으니 구매하실분들은 브라운시트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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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와 같은 플랫폼을 쓰면서 YF/TF때와 마찬가지로 레그룸이 엄청나게 늘어났는데, 그것은 시트 두께가 얇아진것도 감안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착좌감에 악영향을 주진 않는 듯 합니다.

중형 최초 장착이라던 워크인 디바이스는…막상 운전자가 조작하기에는 포지션상 빡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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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열 뿐 아니라 2열까지도 틴티드 글라스가 들어가는 거 같긴 합니다. 측면은 70%, 전면은 75%.

2.0T에는 전면은 솔라글래스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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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하면서 노면소음도 그렇고, 외부소음이 꽤나 잘 억제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문을 열어보니 휀다쪽에 차음제가 눈에 보이네요.

그래도 마감처리정돈 해야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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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연동이 되는 후방카메라. 화질이 정말 개떡입니다. 제대로 물체 식별이 안돼서 사이드미러로 두 번 확인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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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비가 와서 빗길주행을 해야 했는데, 와이퍼가 안닦이는 면적이 상당히 넓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긴 하는데, 이거 생각보다 눈에 거슬립니다.

그리고 아직 4천키로도 안된 차인데 유막도 쩔어주고 와이퍼도 이상하게 닦이고 소리는 엔진음보다 크고..아오 유막제거해주고싶다

동영상 있습니다: https://youtu.be/YjbGm5rSxbM


주행하면서 느낀 점
(동일한 차급인 SM5 TCE와 동시주행으로 수평비교 하였습니다. 동시에 가장 최근에 운전해본 아반떼AD와 SM3와도 비교하겠습니다)
1. NVH의 상당한 개선

– 노면소음은 타이어의 영향이 당연히 있겠습니다만, 이를 감안해도 노면소음은 상당한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 특히 모든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는 100km/h에서부터 풍절음이 인지될 정도고, 이마저도 라디오나 노래를 틀면 인지가 불가능한 수준이 됨.
– 간단히 말해서 머리 높이를 기준으로 그 위에서는 외부소음이 그렇게 잘 들리지 않습니다.
– 단 초고속(얼만지 비밀)에서는 파노라마 선루프쪽에서 유입되는 풍절음이 쌥니다. 일반적으로 달릴 일이 없는 속도에서요.

2. 여전히 보타가 필요한 스티어링 시스템
– 32bit 프로세싱의 MDPS고 뭐고간에 현기의 MDPS는 방식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세팅에 문제가 있는게 분명합니다. MDPS로 밀고 나갈거면 그것만 전문으로 세팅해주는 연구부서가 필요할거같은데 말입니다.
– 왜냐면 차종마다 그 느낌이 상당히 다르고, 같은 C타입인 RSM의 SM3와 비교하면 조금 과장해서 ‘못탈 차’라고 느끼고 있기때문입니다.
– 일전에 몰아본 아반떼 AD에 비해서는 스티어링의 반발력이 매우 자연스럽긴 합니다만 중형차라는 크기에 오는 조향상의 애로를 고려를 해서인지 핸들링이 다소 가볍습니다. 차를 반납하고 제 차를 처음 몰아보려 할 때 무겁다라고 느낄 수준이었으니까요.
– 저속에서부터 보타를 해줘야 합니다. 이 부분은 K3보다 못합니다.
– 스티어링의 반발력이 부자연스러운걸 제외하고는 차라리 아반떼AD가 낫다고 보여집니다.
– LF와 비교한다면 LF가 더 낫습니다.


3. 아직 불안한 주행감

– 스포트모드는 그냥 rpm만 띄워줍니다. 변속타임을 조금 길게 잡아주는 느낌은 있습니다. 그리고 페달에서 2단 키킹이 됩니다.
– 방지턱은 깔끔하게 잘 넘는다. 최근의 현기차처럼.
– 흔히 말해 중속까지는 구름속을 달린다는 느낌이지만, 구름에 요철이 있는건지(….) 좌우 롤링이 있습니다. 그냥 있다는 수준이 아니라 이것때문에 카메라를 찍을때 흔들림으로 느껴질 수준.
– 저중속에서는 가속이 SM5 TCE 대비 느립니다.
– DCT임에도 현기에서 말하던 부드러움을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는게 느껴지는 가속감.
– 단 저속(20km/h 이하)에서의 울컥임이 밟는 상황에 따라 존재합니다.
– 특히 오르막길에서는 악셀을 좀 깊게 밟아주지 않으면 가속이 똑바로 되지 않는 미션의 멍청함(…)이 아직 존재함.
– 더불어 바람의 영향을 꽤 쉽게 받네요. 횡으로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차가 휘청이면서, 핸들을 꽉 잡지 않으면 차의 방향마저 틀어져버리니 여기서도 불안감을 쉽게 느낍니다. SM3나 SM5만 타도 이런 느낌은 잘 들지 않습니다.
– 집에 주차하려고 경사로에서 올라가는 방향으로 후진하니 푸락셀을 쳐줘야 하는 수준. 이때문에 DCT차량의 구매를 완전히 보류하게 되었습니다.


4. 노답 브레이크

– 오토홀드 겁나 좋네요. 가다서다 하는 상황에선 오히려 독이지만요. 껐다 켰다 자주 했습니다.
– 저속에서 브레이크를 살짝 밟으면 브레이크가 풀렸다 밟혔다 하는 느낌을 반복적으로 줍니다.
– 고속에서 브레이킹이 밀리는건 똑같습니다.
– 기존의 현기차처럼 초반응답은 너무 잘 듣는것처럼 몸이 쏠리게 하고, 이후에는 주우우욱 밀립니다. 그게 실제 브레이킹 성능은 아니라 하더라도 사용자에게 그런 필링을 주면 제동시 불안감을 엄청나게 주게 되죠. 브레이크도 LF가 더 나아요. 심지어 부품들의 품번도 공유하는 상황에서 이런데 세팅상의 차이와 문제점이라고 설명할 수 밖에 없습니다.
– EPB 작동음이 꽤 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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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속 주행


– 차량이 많이 없는 고속도로를 야간에 이용해봤습니다.
– 동일한 컨셉(출시 당시 연비를 강조한 터보…??)과 비슷한 출력(TCE가 10마력 더 높고 2kg 토크 낮음)때문에 차주와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같이 달려보게 되었습니다.
– SM5가 공차중량상으로 60kg정도 더 무겁습니다.
– 그런데 차주들의 무게때문에 상쇄되어서(……) 실제무게는 약 20kg정도 차이가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 SM5 TCE도 18인치 휠(225/45/18)로 모두 최상위 옵션으로서 비교되었습니다.

– 초반가속은 TCE 승
– 꽤 높은(최고속에 근접한) 속도에서는 K5가 미세하게 가속력이 우수
– 단 주행안정성이 K5가 훨씬 낮은 이유로 운전자가 동등한 안정감으로 달릴 수 없기에 K5 운전자는 간이 쫄깃할 것입니다.

6. 결론


– 달릴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달리면 불안한 차
– 중저속에서도 좌우 출렁임이 있음. 어디가 문제인지 모르겠음
– 운전자의 시야 내에 들어오는 디테일 상당수가 불만족스러움
– 도색품질에 신경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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