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참 어이가 없어서

심심해서 구글 검색해보다 이런 내용의 글을 발견했습니다. 1년이 넘은 글이군요.

본래글 링크

주종현님. 내가 뭔 상소리를 해서 탈퇴해가지고 좋게 안보고, 신고 안해도 되는지 그 근거나 써보3. 그때 내 태도가 문제였는지 내 욕하는 그인간들 태도가 문제였는지 똑바로 판단이나 하셈.

* 이제와서 이에 대해 언급해서 부끄럽다기보단 이런 글을 지금 와서 발견했다는게 화날 뿐입니다.

15 thoughts on “나참 어이가 없어서”

  1. 가만히 보면, 아직까지도 문제의 본질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답답합더군요. 무슨 개발자를 봉으로 아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힘내세요.

  2. 저 당시 저는 전혀 관련이 없었지만….제작자들을 무슨 전기나 수도처럼 아주 당연히 제공해야 하는 것을 만드는 사람으로 너무나 단순히 생각하는 것을 보고 허탈해 지더군요…단지 여러 사람이 쓴다는 이유로 어떻게 개인의 자유의지를 무시할 수가 있는지…아직까지도 잘 이해가 안됩니다..

  3. 어도비님 마음을 잘 알고있습니다. 자신이 땀흘리며 열심히 힘들게 만든 TP인데 그렇게 공유를 해버리면 어느 누구가 화를 안내겠습니까? 이런글은 다 잊어버리시구요, 다 무시해 버리세요. 이런 사람한테 답변 달아주었다가 괜히 싸움까지 일어나면 일이 더욱더 커지죠. 좋은사람들과 함께 대화하면 이런 사람들은 없어질 것입니다. 힘내세요!

  4. 이해 하려 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그려러니 하시고,
    “내가 왜 이 짓을 해야되나?”
    생각을 해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안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사람들도 자신의 행동이 어리석었음을 느낄 것입니다.
    현재 트래픽팩도 원하시는대로 잘 만드신것 같고,
    배포도 원하는 방식대로 하시는것 같네요^^
    저런 글을 보아도 노여워 하지 마시고,
    하고 싶은것 하시고, 님의 작품을 감사히 사용하는 사람에게 주시면 되죠^^

  5. dcman님 말씀처럼 역시 이해해줄만한 내용이 아닙니다..

    분명 저들도 대다수가 ATP를 다 써봤을텐데..
    말도 안되는 논리로 이제 오히려 거부입장을 취하려드니..

    어도비님께서 보나.. 저를 비롯 제 3자가 보더라도, 참 어이를 상실할만할 내용이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는 말은 못할 망정…

    그래도 다 지난일이니 신경 안쓰시는게 역시 상책입니다..

  6. 당시 Heeko라는 아이디로 저 글을 쓴 당사자 입니다.
    제가 알기론 어도비님께선 저보다 더 형님이십니다.
    나이도 어린 제가 이런 저런 말씀을 드리는게 실례가 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저 또한 엑스플레인에서 4년 가까이 제작을 했었습니다.
    제가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던 근거는…원문글을 쓴 백종현군이 신고할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백종현님은 엑스플레인으로 오랜시간동안 활동하신 제 동생같은 분이십니다. 어도비님과는 관계도 없는, 더더욱 당시엔 XP회원이였던 백종현님이 어도비님을 위해서 제 3자 입장으로 경찰서 가서 진정서 제출하고 올 이유가 없다고 생각 했기 때문에 신고 안하셔도 된다고 한 것입니다.
    전 분명 위에서 언급한 대로 어도비님에 대한 어떠한 평가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사실 당시 다음카페 분위기를 보면 회원들간에 어도비님 이야기가 나오면 편 갈라 지는건 사실이었기에 저런 글을 썼던 겁니다.
    일이 있고 난후, 계속헤서 ATP를 만들어 내시던 어도비님께 언젠가 저도 어도비님 블러그에 ATP를 잘 사용하고 있다고 코멘트를 적어 드린 기억이 있습니다. 어도비님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1. 일단 Heeko님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셨던 내용 중에 틀린게 있습니다.

      1. 다른 TP를 만든다는 사람과 마찰이 있었다?
      – 이건 어감이 제가 다른 TP를 만든다는 말에 아니꼬와서 딴지를 걸었다고 느끼게 할 수 있는 글이죠. 하지만 순서가 완전히 반대입니다. 어이없게 반대입장을 취하던 이들과의 논쟁이 간 후에 다른 TP의 개발 천명을 한 것입니다(어딘지는 아시리라 믿고). 전 경쟁체제를 원합니다. 어느정도의 갈등은 사실 경쟁심리의 자극으로 성과가 상승하거든요(SATP는 훨씬 오래 전에 긍정적 경쟁관계에 있었습니다).

      2. 상소리를 하며 탈퇴했다
      – 우선 ATP에 대한 일련의 사건들이 커지게 된 이유는 새로운 배포방식에 있어서였을 것이라 추정합니다. 일단 이에 대해 저는 잘못 되었음을 이해했고, 이에 대한 사과도 분명히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허나 이후의 리플들에 관해서는 뭐, 문제가 있다라고 하거나 이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비판만이 있을 뿐이었죠. 이에 대해서 격한 논쟁이 오갔던 것은 사실이나 상소리따위 한 적은 없습니다.

      3. 더불어서, 전 신고를 해야 하는지 하지 않아도 되는지에 대한 판단에 대해 포스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내용도 이에 관련되지 않음은 포스팅 내용을 보시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이 포스팅에 대해 감정적이었던 면이 없었다고는 부인하지 못하고, 이에 대해 사죄를 합니다.

  7. 엑스플레인에서만 활동하고 잘 활동 하지도 않는 다음 카페에서 일어난 일을 눈대중으로만 보고 제가 함부로 이야기 한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은 어느쪽에서도 활동하지 않지만 FS를 할때마다 보게되는 어도비님의 트래픽을 보면서 참 감사하게 쓰고 있으면서도, 왜 제가 저런 글을 썼을까 하고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1. 사실 제가 사과를 받을 입장은 아닌 것 같지만, 종현님의 사과는 겸허히 받아들이겠으며 종현님의 입장을 이 포스트를 봤던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입장에서 본 포스트는 계속 열어두도록 하겠습니다.

  8. xplane 저 사이트 꼬맹이들만 있는 문제 사이트입니다. 어도비님이 참으시고 fsx 를 위해 힘 서주세요^^

    1. 주종현님이 말했던 ‘2002년부터 X-Plane의 오리지널 스텝멤버’입니다.
      자세히는 말씀드릴수 없지만 사측과 의견대립으로 인해 현재 ‘그쪽’과 완전히 결별한 상태입니다.
      지금와서 이런말 한다고 무슨소용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있지만,
      분명 ‘으음’님께서 말씀하신 요지는 X-Plane에는 초딩만 있는 문제사이트이다라고 들립니다.
      일단 그곳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써 상당히 기분이 나쁘고 분개하는 심정으로 이글을 남겨봅니다.
      아래 종현님이 말한것처럼 저와같은 스텝멤버가 빠져나간후부터 예전만큼 못하는것이 사실이며 그 공백을 다소 어리거나, 새로 가상비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채워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가상비행 많이하신 ‘으음’님이 보시기에는 다들 인터넷에서 말하는 ‘초딩’이라고 충분히 생각할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익명성이 보장된 그곳에서 내뱉는 말투나, 행동으로 연령을 ‘초딩’ 즉 ‘꼬맹이’라고 규정하는것은 너무성급하게 일반화시키신것 같습니다.
      지금 X-Plane에 주로방문하고 글을남기는 분들 자세히들여다보면 ‘가상비행’을 즐기고 싶은 초보들이 대부분입니다.
      국내에 있는 동호회들 여기저기 돌아다녀봐도 비행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들이 쉽게 드나들며 비행을 익히던곳이 있던가요? 제가볼때는 완전초보입장에서는 모든 동호회들이 문턱이 높은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분들이 비행을 배우기위해 (또는 게임을 즐기기위해)여기저기 찾다가 결국 X-Plane에 모여들게 된것이고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게 된겁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분들도, 나이많으신 50~60대의 아버지뻘 회원님도 계십니다)

      그럼 이글을 보신 분들이나, 으음님에게 질문하나 던져 보겠습니다.
      ‘비행을 배우려는 초보분들을 위해 그들을 얼마나 감싸주셨으며, 그들의 질문에 얼마나 친절히 설명하셨습니까?
      그들이 다소 엉뚱하고 당연한질문을 반복적으로 올린다고, 또는 다른사람의 질문을 검색도 안하고 올렸다고 초딩이라고 짜증낸적이 없던가요?’

      입이라고 말을 내뱉기전에 10번정도 다시생각하는 힘을 기르셨으면 좋겠네요.
      (아니 손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자판을 두들기기전에 10번정도 다시생각하는 힘을 기르세요!)

      X-Plane사이트요? 아마도 ‘으음’님이 생각하는것 처럼 쉽게생각하기도, 쉽게 없어지지도 않을곳입니다.
      현재 관리자가 수수방관하다 사업철수하더라도 어떤방식으로 계속 유지될곳입니다.

      초보들을 무시하며 기존회원간의 단합만 따지는 지금같은 동호회시스템이 계속존재하는한 어디에도 어울리지 못하는 초보들은 그곳에 계속 드나들겁니다.

  9. 오랜만에 다시 들려서 이 포스트 검색을 잘 해 보았군요.
    ‘으음’씨, 한마디만 해드리죠.
    X-plane이 예전마큼 못한것도 사실이고,저뿐만 아니라 2002년부터 활동하던 오리지널 스탭맴버들도(엑스플레인 한국배급처 사무실 근무자들)도 더이상 활동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말하는 ‘꼬맹이들만’은 좀 착각이네요.
    예전에 비해서 어린 학생들이 늘어나긴 했지만, 당신보다 나이도 많으신, 제 아버님뻘 되시는(본인은 20대)분들도 계십니다.

    이 글 그대로 캡쳐해서, ‘으음’씨 외적명예회손으로 고발 처리 할수도 있습니다.
    제작년 당신같은 사람이 X-plane홈페이지에 와서, 그런 글 작성했다가 경찰서까지 오고가는 문제도 생겼었습니다. 그 필자의 빌고 비는 사과로 고소까지는 취하했었습니다만,

    자신이 활동하지 않는 곳이라고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닙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