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일지로서는 마지막 일지입니다.
‘멀티플레이 독도비행’편은 소실되었습니다.
Asiana 112 Flight RKSI-RJBB | |
항공기 | POSKY A330-323X HL7736 – Made by Adobe |
패널 | PSS A3xx |
기타 | Flyfreesky’s RKSI, Miyazaki’s RJBB |
[#M_ more.. | less.. |안녕하세요. 어도비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거의 1년 6개월만에 새로운 일지를 선보인다고 해야겠네요.
Traffic Pack을 만들어오면서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일지였군요. 최근에는 TP에 들어갈 AI용 항공기를 리페인트 하다가, 최근에는 운항용 항공기를 리페인트 하였습니다. 그것이 오늘 일지에 올라온 아시아나 항공의 A330-323X입니다. HL7736을 갖고 있는 이 신형 항공기는 B767을 대체할 목적으로 들여왔고, 현재로서는 다른 아시아나 기체들과 마찬가지로 꽤나 바쁘게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의 비행은 HL7736이 첫 여객운송비행을 했던 구간인 인천에서 간사이로 갈까 합니다.
인천공항의 10번 게이트에서 주기를 하고 있는 아시아나의 A330-323X. 주위에는 아시아나 기체밖에 보이질 않는군요. -_-
보이던 말던 일단은 출발 전에 기체점검을 해야…현재시각 오전 9시 12분. 출발 예정 시각은 오전 10시입니다.
바깥구경을 하고 있는 사이에 대충 한 7대정도가 한번에 푸쉬백을 하더군요.
Active된 활주로가 33L이다보니 코앞에 있는 활주로를 금방금방 가더군요. 현재 택싱중인 뱅기는 744 2대와 A321 2대입니다.
뭐, 저놈들 스케쥴은 저놈들꺼니, 제 스케쥴을 지키기 위해서는 늦으면 안되겠죠. 칵핏에 들어왔습니다.
Parking 부레끼 SET
Throttle Idle
FLAPS Retracted
BAT1, 2, APU BAT ON
음. 이제 칵핏에 불이 들어왔군요. PSS는 좀 제대로 만들어 줄 것이지 엔진 2개짜리 뱅기에 4개의 게이지는 왜 뜨게 만든건지 –;
MDCU에서 DEP와 DST를 입력..회항지는 나리타, 순항고도는 FL330입니다.
항로도 잡고..FS에서 잡아준 플랜은 포항을 거치더군요. 본래는 강릉을 거쳐서 일본으로 가죠. 오는데에는 포항을 거치고요.
하지만 위대하신 ATC’사마’께서 만들어주신 플랜인데 안쓸 수가…
(트래픽땀시)
EXT Power A, B ON
APU BLEED ON
APU MASTER SW, START ON
Windows Heat ON
APU 시동 됐3~ 이라는군요.
이제 IFR 클리어런스를 받고요.
남들은 전부 7000 아니면 8000 주는데 나만 13,000을 주다니. -_-
까라면 까야지 뭐..Fly Runway heading이라니 넣어주고, 고도 13,000.
정신없이 조작하는 사이에 옆에는 완전히 비었습니다. -_-
라인업한 B772ER과 택싱중인 B744. 같은 항공사끼리 마주치는건 국내공항이니 당연히 자주 보겠네요.
슬슬 뜨고 내리는 뱅기가 생기다보니 TCAS에서도 다이아몬드가 많이 보입니다.
뜨고 내리는 행동의 순환. 하지만 그 반복적인 순간 순간도 참 멋진 장면들이 많이 나오죠.
20분정도 사이에 뱅기가 반이나 빠져나가 버린 인천공항. -_-
한 대 더 보이기에 ‘우와~’ 했더니 China Eastern의 A320…
오늘은 중국것만 보이네요.
바깥을 보고 있는 사이에 벌써 46분이군요. 늦는건 싫으니 푸쉬백 해야겠습니다.
(손님은 탔을지 관심없음!)
Parking 부레끼 SET
ENG START Mode – START
ENG 1MASTER SW ON
Start ENG1. 한 개도 마저 켜주고~
Flaps 1
이제 둘 다 켜진 것을 확인 했고, T/O Config도 Normal입니다.
Good to go~
그 많은 여객기가 떠났는데 화물기 스팟은 꼼짝도 안하는 화물기들로 가득.
그 와중에 ATC는 Clear TO를 줬고, 라인업을 하고 있습니다.
Cargo Spot의 747’s Force….
대한항공파와 막내인 싱가포르 항공
옆동네 의 떨거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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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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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연상시키는군요.
본래라면 SID 따라서 왼쪽으로 돌려야 하는데..
이놈에 ATC’사마’ 께서는 오른쪽으로 돌리시는군요.
역시 사마의 포스.
이러다 잘못하면 월북하게 생겼네요. –;
방금 온 새 비행기가 월북하면…
이야기와는 다르게 유도해준데로 잘 가고 있습니다. 이쯤 되니 SEL로 바로 on course 시키더군요.
FL250으로 올라가라고 인천센터’사마’가 그러시네요.
안올라가면 전 미아가 되니 올라가야…
FL270정도 되어서 비행운이 보였습니다. 이쯤 되어서 TAT가 -22도를 다르키더군요.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대전보다는 위에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예상 돡시각이 UTC로 0309이니 58분 남은샘이군요. 깜빡하고 타이머를 눌러주지 않아 부랴부랴 눌렀습니다.
한낮에 달이 떠 있는 것은 겨울날씨에는 별로 놀라운 것은 아니지만 보면 볼수록 느낌이 새로워 지는군요.
본래라면 한참 전에 목표고도에 도달했어야 하는건데 바람 때문인지 참 올라가기가 힘드네요. ㅠㅠ
왠지 오늘 비행은 엄청 짧은 느낌이 듭니다. 오사카가 그렇게 가까웠던가..
아니면 이곳 지리에 눈이 훤하기 때문에 그럴수도…
웃긴 점은 ND에 보시면 아시다시피 한국으로 가는데 강릉쪽을 이용하여 올라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들. -_-
건넌지 얼마 안되서 T/D지점이 되는가싶더니 T/D지점에 맞춰서 ATC’사마’께서 정확하게 하강 명령을 내리시더군요.
오늘의 간사이 날씨를 봐서는 RWY 24로 미리 설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ATC가 트래픽 경고를 계속 말하네요. 쉴틈도 없이…ㅡㅡ
저와 같은 코스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가고 있는 MD8x로 추정되는 기체입니다.
….뭐여 이거 -_-
ATC’사마’가 그토록 쫑알쫑알대던 트래픽 경고가 바로 이놈들을 두고 한 말 같네요.
근데 ATC’사마’가 이상황에서 고도를 3000ft까지 내려라 하는데….심히 불안하네요. 간사이 기온이 22도인데 바로 위에는 저렇게 눈이 쌓여 있다니 독특한 지방이군요 오사카란 곳은.
GPWS는 올라가라고 아우성을 쳐대고, ATC’사마’는 뺑뺑이를 돌리시지 않나, 공항 근처에 트래픽은 모여 있고.
이거 새빠지게 가다가 GA 하는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평지라 GPWS가 나불대는 일은 이제 없군요.
APP 클리어는 주긴 했는데 ATC’사마’가 이상하게 벡터링을 해줘서 제가 임의로 하는 중입니다. -_-
공항의 로컬라이저 캡쳐 포인트에서 15마일정도씩이나 떨어져 있는데.
역시 까라면 까야함. FLAPS 1
뒤에서는 세스나 캐러밴이 내가 비켜주거나 GA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군요.
아까 봤던 China Eastern의 A320
마이 봐따 아이가.
ATC사마께서 국적기 옆에다 자리를 주셨네요. 아이 좋아라~
끌거 다 끄고…..어쩌고 저쩌고
대충 이렇게 찍으니 간사이도 트래픽이 참 많이 보이는 것 같네요.
많아 보이는 것 같지만 실제 항공기 주기장의 1/3정도를 쓰고 있을 뿐입니다. -_-
TP에서 간사이의 트래픽떄문에 일본 항공사를 있는 것 없는 것 끌어모아 올인 했는데도 1/3밖에 쓰지 않는다니 충격이네요.
나리타나 하네다는 자리가 한두 개정도밖에 남지 않는데 말입니다.
뭐 어쨌든 이번 비행은 트래픽 때문이 아니니…
잘 감상하셨나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쓴 일지라 허접한 것 같네요. –;
이상 어도비였습니다.
이놈은 원래 TP 4.2에 추가된 녀석인데 저보다 30분이나 일찍 출발 하더군요. -_-
아햏햏~
_M#]
어도비님께서 쓰신 글들을 보니 지금과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ㅋㅋ 여러가지 글 보다보면 웃겨 죽겠습니다 ㅎㅎ
암튼 일지 잘보고 갑니다~
아무래도 대중에 공개되는 일지였다보니 개그를 할려고 노력은 많이 해봤었습니다. 지금하고는 글을 쓰는 형태도 많이 틀려지고 해서 지금하고는 많이 느낌이 틀린걸 저도 올리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