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최종적으로 업그레이드(성능상 영향을 미치는 부품을 기준)한 지는 3년이 다되어 가고, 전역은 했고 해서 슬슬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Windows 7에서 설치되는 ATi 카탈리스트는 더 이상 X1950 Pro를 지원하지도 않고(기본 드라이버로 게임 될건 다 되긴 합니다만-_-) 시스템도 메모리만 6기가일 뿐이지 나머지는 두어세대 이전 제품들이라 체감도 많이 뒤떨어진건 사실입니다. 물론 제 기준에서의 체감이란게 문제지만요.
아무튼 최근 시스템 추세에 발맞추어 이번에는 일거에 시스템 전체를 뒤엎을까 합니다. 그래서 구성품들을 하나 둘 씩 알아보고 있는데, CPU는 다음으로 좁혀졌습니다.
물론 LGA775로 갈려는 것은 아니고, 린필드 기반에서는 i7 860, 블룸필드 기반에서는 i7 920이 그 대상으로 자리잡혀 있습니다. 이 두 CPU의 가장 큰 유사점은 바로 가격이 비슷하다는 것이겠지만 CPU값만 비슷하지 나머지 플랫폼 가격은 기본형이 10만원 이상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P55와 X58 보드지요. -_-
P55는 상대적으로 저렴한(라고 해봤자 20만원대로 대부분 사야 함) 메인스트림급 보드지만 PCI Express 레인이 겨우 24레인인 관계로 제대로 SLI 내지 CF를 수행할 수 없습니다만 듀얼채널 메모리 구성으로 인해 메모리 구성에 있어서는 트리플 채널인 X58보다 비용면에서 우수합니다. X58은 P55의 단점인 PCI Express 레인이 36레인인 관계로 듀얼 16x 구성이 가능하지만 보드값부터 모든 것이 비싸게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보드는 후에 나올 걸프타운을 지원한다는 점에 있어 CPU 업그레이드는...문제 없는 또다른 장점이 있죠.
...하지만 두쪽 다 슬롯 레이아웃이 싼 보드들은 다 개판이란게 문제입니다(...). 결국 둘 다 돈을 좀 써야 괜찮은 보드를 산다는 말.
P55 기반으로 갈 경우 메모리는 8기가(4개), X58로 갈 경우 6기가(3개)로 구성할 예정이라 사실상 시스템 구성 비용에 있어서는 큰 차이는 안납니다.
[도대체 어떤 것을 해야 하는건지...-_-]
최근 이슈인 VGA 분야는 ATi의 HD5870이 그 압도적인 성능과 전력소모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예상대로 5870의 출시가는 60만원에 육박하고(X800 Pro 출시 당시 초기가보다는 싼 수준입니다만) HD5850의 출시날짜는 잡혀 있지도 않은 상태인데, 향간에는 5850과 4890의 성능 차이가 의외로 없더라는 뉴스가 있어 기다리지 말고 4890으로 가버릴까 하는 고민이 살짝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추석때 까지는 지르지도 못하고(업체들 대부분 추석 전까지 배송마감-_-) 추석 직후까지만 기다려보고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만일 새로 시스템을 구성한다면 다음과 같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항목별로 앞으로 올 수록 유력)
1. CPU : Intel i7 860 or 920
2. M/B : MSI P55-GD65 or Gigabyte GA-EX58-UD3R
3. RAM : EK PC3-12800 2GBx4 or 2GBx3
4. VGA : ATi Radeon HD5850 or HD4890 OC ver.(세컨으로 9600GT or 9800GT 고려 중)
그동안 수많은 그래픽카드를 써봤지만 이엠텍 그래픽카드는 제가 쓰는건 이상하게도 초기불량이 났습니다. 사실 7600GT도 그동안 초기불량 났던거 귀찮아서 냅뒀다가 교환을 받았는데, 글쎄 이번에 받은 1950Pro도 똑같은 초기불량이...-_-
그동안 A/S 갔다 온 7600GT로 테스트겸해서 이틀정도 연명하고 산 끝에 1950이 다시 도착했습니다만, 교환된 물건이 맞는지 슬 의심이 가기 시작합니다. 물론 아이코다(판매상)측은 새거라 우겼지만요(유통사도 새제품을 인정한 것 같아 제가 깨갱합니다).
일단 될건 되고 안될거 안되는건 여전합니다만, 화면 깜빡임등의 초기불량은 일단 사라진 것 같군요. 다시 보내려면 제가 불편해져서 참습니다만, 앞으로 아이코다에서 제품 구입에, 그리고 이엠텍에서 VGA 구매에 대해 재고할 예정입니다. 초기불량만 두번 걸리고(동일 유통사)...메모리도 개봉흔적에...쯥
헉....듀얼모니터 세팅하다 뻗어버린 컴터(가 아니고 화면만 뻗은). 그 이후로 부팅도 제대로 안되길래 다시 밀었음(....).
여담으로 말씀드리면 요즘은 전수검사가 기본이라 메모리나 VGA들이 슬롯이나 단자에 꽂은 흔적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동화하면 집게같은것으로 집어서 흔적이 별로 없는데 중국은 인건비가 싸니까 아마 일일이 손으로 슬롯에 꽂아보고 확인할겁니다.. ^^;
정말이지 PC부품 초기 불량은 열받죠.. 특히 어도비님처럼 예비로 쓸 부품이 없는 경우라면 VGA 바꿔가며 test도 못해서 어디가 진짜 문제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아서.. 부품들이 점점 싸지는건 좋은데 마감처리도 비례해서 허술해지는것 같네요.. 저는 아이코다보다는 이지가이드를 자주가게 되네요(이지가이드는 목록에 없는 물건이 많다는게 문제지만)
근데 꽂은 흔적이 너무 노골적이지 않나요? 저렇게 흔적에 남을 정도면 생산시의 테스트 장비가 뭐같다고 생각할 수 밖에...
전 이곳하고 컴퓨존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둘 다 두말않고 교환 및 환불을 해주는 곳이라서요. 쉬운가이드는 특정 품목들이 비싼 경우가 있더라고요.
Leave your greetings.
오!! 미쯔비시 랜서!!. 정말부럽습니다~~ 프레임은 잘 뽑아주나요??
2009/12/11 15:02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DX9모드로 한 60정도 나오는데 DX11로 돌리면 반토막 나네요. 그래도 게임플레이에 지장가는 수준이 아니라서 그냥 하고 있습니다.
2009/12/11 22:03 [ Permalink : Modify/Dele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