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야 뭐 당연히 비행 시뮬레이션입니다. 날기 위해 존재하는 게임이고 AI Traffic의 의미도 당연히 날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허나 요세 보면 좀 재미있게도 기러기(-_-), 선박, 군용 트래픽 등 응용작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선박이나 차량의 경우는 AFCAD를 이용하는 체계입니다. 여지껏 저도 TP를 만들었지만 다른 트래픽을 만들어보기 위해 많이 생각을 해 봤습니다.
1. 공항버스 트래픽 : 이는 일부 나와 있기도 하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응용작으로 생각되어진다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만, 현실상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버스의 경우 AFCAD를 이용합니다. 시스템상 버스도 FS에서는 비행기로 인식하며, 주기장(주차장?)에서 활주로(-_-)까지 ‘택싱’을 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차도를 잘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뿐입니다. 결국에 활주로로 가면, 차량의 FDE 세팅상 이륙을 하지 못하는 수준이니 달리다 사라집니다. 문제는 이 사라지는 것에 있습니다. 결국에는 공항의 보이지 않는 곳에 갖다놔야 한다는 건데, 이는 공항 내의 실제 배치와 크게 어긋날 수 있으며, 근본적으로 트래픽이 중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문제점도 생깁니다.
최종적인 결론으로는 버스 트래픽을 만들 바에야 움직이는 스태틱 시너리를 제작하는게 프레임이나 미관상 훨씬 낫습니다.
2. 고속도로 트래픽 : 이도 버스트래픽과 맥을 같이 하는 트래픽입니다. 유승현님의 고속도로 시너리를 무대로 그곳을 지나다니게 하자는 원리인데, 이는 버스와는 또다른 복잡성을 요구합니다. 역시 AFCAD로 움직이므로 종점에 가서는 사라지죠, 또 차량이 지나가기 위해서는 공항설정의 특성상 주변이 평지화가 됩니다.
평지화가 된다면 시너리는 물론이고 고도설정이 리셋이 되기 때문에 고속도로 시너리 자체나 주변시너리가 망가질 가능성이 큽니다. 고로 이것도 생각은 많이 해봤지만 실패한 이론 되겠습니다.
3. 새등의 자연생물체 트래픽 : 이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서 TANTRiS 트래픽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는 철새트래픽과 같은 것입니다. 곤충같은거야 워낙 작고 수도 무한대니 불가능하고, 철새등의 경우는 비교적 트래픽화가 용이하니 시도를 한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허나 새가 ATC와 통신을 한다는 것에서는….-_-
재미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나 엄연히 말해서는 사라져야 할 ‘보이스 트래픽’입니다.
4. 군용 트래픽 : 군용의 경우 민간용과는 용도차이밖에 없는 엄연한 항공기이므로 전혀 구성에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군용의 특성상 상황에 따라 민간용 항공기보다 숫자가 훨씬 많고, 비행거리도 단거리위주이므로 근방지역이 매우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항공기의 용도에 따라 관제도 안받는 일이 많으므로 필수적으로 나타나는 관제를 대응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트래픽이 있겠습니다만, 사실상 날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에 배, 차량 따위는 힘듭니다. -_-
그럼 센트레어의 여객선은 어떻게 구현한걸까요[…]
AFCAD로 알고 있는데요?
버스트래픽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문제는 상용 시너리에서만 가능하지만….. 스택틱?인가? 그런건 아니구/ 추가할수 있게 만들어 놨던데요////
버스~ // 그래서 일부 있다고 했습니다. 저도 적용해서 실험 해봤습니다. AFCAD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렇게 시너리에 따라서도 AFCAD를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많은 방식입니다.
그리고 닉네임정도는 같게 해서 글을 남기시는게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