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합니다.

복귀라고 하지만 말년 휴가 복귀지요.

이제 남은 건 짐정리와 전역 오바로크, 그리고 전역 신고와 전역증이겠네요. 27일 전역인데, 마침 오는날이 일요일이라 뭔가 기분이 이상할 것 같기도 하네요.
그동안 군생활 즐거웠었던 것, 슬펐던 것, 짜증났던 것 여러가지 감정이 상존하는 상태에서 이렇게 군생활을 마치게 되었는데, 남는건 군생활을 하며 보낸 아까운 2년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는건 지나치게 부정적인 생각인 것일까요.

아무튼, 일요일 뵙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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