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할까나?

FSX도 나올려고 폼잡고 있고, 심심풀이 게임 하는데도 벅벅대는 컴퓨터의 성능에 슬슬 업그레이드가 땡깁니다. 그런데 돈은 없고, 업그레이드는 하고 싶고 해서 저사양에 뽕을 전부는 아니더라도 9/10정도는 뽑을 조합을 열심히 찾아봤는데…하나밖에 없군요. -_-;

1. Intel Core 2 Duo(Allendale) E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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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클럭 2.16GHz, 제품 출시 전까지 콘로로 뭉뚱그려 불리워지던 앨런데일의 최고클럭입니다. 가격은 약 24~26. 대략적 성능은 AMD Athlon 64 x2 5000+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E6300이 아니라 6400을 고른 이유는 바로 다음에서 설명합니다.

2. ASRock 775Dual-VSTA(일명 변태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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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PT880 Pro 칩셋을 적용하면서 콘로를 지원하는 보드입니다. 더불어 LGA775 시스템에서 2채널 IDE와 AGP 그래픽카드, DDR과 DDR2 메모리를 선택 장착이 가능한 특이한 기능 때문에 이놈을 고르게 됐습니다. 사실상 이거밖에 고를 것도 없었지만요(ASRock은 이런 특이한 보드를 많이 만들어내는 특성 때문에 연구소라고도 불립니다). -_-
문제는 ASRock이 오버클럭킹이 거의 되지 않는 전통(?) 때문에 오버는 거의 포기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E6300을 지르는 경우는 오버를 염두하는건데, 이의 경우에는 오버가 안되니 6400을 지르는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3. 디지웍스 PC2 5300 DDR2 1GB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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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중인 DDR을 교체하려는 이유는 앨런데일의 FSB를 커버하기에는 DDR로는 병목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며, FSX에서는 1GB 메모리로는 택도 없겠구나 생각해서이기도 합니다. PC2 6400정도를 지르면 FSB에 1:1 대응하겠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PC2 5300으로 할려 하네요. 있는 램은 3개 중 2개만 팔아야겠습니다(하나는 기증용).

이를 종합하면 대충 47~48만원의 견적가가 나오며, 메모리까지 팔면 청소용품(?)까지 45만원 안으로 지름신을 쫓아낼 수 있을 듯 합니다. VGA는 X800 Pro이므로 아직까지 쓸만하다 생각되고요, 윤진님 시스템과 비슷해지는만큼 이제 어느정도 시스템의 자원적 여유는 생기겠네요. 문제는 언제 살까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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