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자: 200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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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어도비입니다. 🙂
오랜만에 날아보는 비행이네요. 영국 맨체스터 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프루트 국제공항으로 가는 britishmidland 의 A320-200을 몰아볼까 합니다.
Ultimate Airlines에서 발급된(?) 뱅기표. –; BD3353편입니당.
음…ZFW는 123정도이군요. 총 78명이 탑승했는데 오늘은 손님보단 짐이 더 많은 듯 합니다.
요건 실기사진…;)
‘진짜’ A320 패널…옆분은 위의 항공기의 부기장.
맨체스터 공항에서 출발 준비중인 A320-200입니다. 미들랜드의 도장은 저에게는 참 맘에 들더군요. 그래서 평소에도 자주 모는 기종 중의 하나입니다.
옆에는 BA A320이 있군요.
대충 기체 외관 점검을 끝내고 조종석으로 갑니다. 출발 시간이 다되어 가는데도 아직 작업차량들의 작업이 끝나지 않았네요..-_-
MDCU에서의 항로 작성중입니다. 이상하게 항로 설정 중에 다운 되는 현상이 간혹 발생되어서 조마조마하게 입력중입니다.
출발 예정시간보다 탑승객이 빨리 도착했습니다. 이제 출발해야겠죠! IFR Clearance를 하구요. 토잉 트랙터를 부릅니다. 푸쉬백 아찌 오늘도 잘 부탁..-_-
오늘은 그래도 그럭저럭 연결이 잘 되어 있네요. -_-;;;
푸쉬백 완료. 이제 엔진 스타트 하구요. 배정받은 활주로인 24R로 갑니다.
음…다와가는데 지나가는 항공기는 Deicing을 하라네요. 해야죠 뭐…
그런데 비가 오는데도 Deicing을 하나?-_-
이것들이 엉뚱한 곳에다가 뿌리는군요;
알고 봤더니 현 맨체스터의 기온은 영상 3도라네요..-_- 도대체 왜 한거지;
이제 이륙하겠습니당.
Takeoff!
이제 프랑크프루트를 향해 힘차게 엑셀레이터를 밟읍시다(?)
비가 올 만한 날씨를 보여주고 있네요. 그러나 비가 심하게 오지는 않습니다.
어느세월에 상승 할려나…-_-
bmi는 대표기종이 A330, A321, A320같더군요.. 저도 이것만 몬답니다. -_-
G-MIDT Aircraft ID를 가진 A320-200. 뭐 사진 구하기는 쉽더라는..-_-
요세같은 계절의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영국은 달과 태양을 같이 볼 수 있네요.
3만피트 넘었나보군요. 비행운 생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순항인가..ㅠㅠ
이제 영국대륙을 벗어날 때가 되었습니다. 요세 참 영국 지겹게 왔다 갔다 합니다. -_-
굿 바이다. 영국땅아. –;
바다를 건너다 심심해서 옆을 봤더니…역시나 썰렁한 부기장석. -_- 아까 저 위의 사진에 조종사분이 여기 턱 앉으면….흐흐;
달 또보네요…^^;
뭔가 허연 게 있길래 뭔가 했더니 마침 ATC에서 트래픽 경고를 해주더군요. 747이라네요. 고도는 FL310. 저랑 같군요.
그런데 TCAS에서는 2대가 보이던데…-_-
하강중이었던 거 보니 히드로에 갈 모양이군요.
아마도…네덜란드겠죠?-_-;
어느세 구름이 2겹이나 겹쳐 떴습니다. 그래도 땅은 보이네요.
이미 T/D지점을 지났으나…현재는 IFR비행 중이므로 ATC말을 무시할 수 없기에…-_- 그냥 비행합니다.
완전히 눈으로 덮인 곳을 날고 있습니다. 독일인 거 같네요. 여기서부터 프랑크프루트 공항까지 하얗게 눈으로 쌓여 있습니다.
그럼 저 새파란 곳은 독일이 아니라는 것이군요. -_-
강이군요…어떤 강인지는 당연히 모르죠..
공항과 20마일 정도 남은 거 같습니다. 이제 SID에 의해 어프로치 절차에 들어갑니다.
최종선회 중..
Approach check complete. Clear to land.
Touchdown! Reverse enage…
배정받은 게이트로 이동 중…
이곳도 트래픽 하나 끝장납니다. -_- 루프트한자의 홈베이스인 만큼 거의 대부분이 루프트한자 뱅기더군요;
주기 완료…그런데 루프트한자 전용 게이트를 내주네요…희안한고로..-_-
서비스차량 재빨리 도착했네요.
화물칸두 열고…엔진 정지…이제 손님들을 내보낼 차례네요. 안녕히 가시길~~
이상 어도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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