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출근을 단행했습니다.
그동안 생활패턴도 오전 늦게 일어나고 그랬던 덕에 일찍 일어나는것도 상당한 일이더군요.
6:30에 일어나서, 우물쭈물거리다 6:50에 씻고, 입을 옷을 고르고 다 챙겨입으니 어느덧 7:30.
집은 대연4동이고, 직장은 중앙동 LG 데이콤, 파워콤 빌딩인데(구 MBC 옆) 고등학교때 통학하던 기억으로는 7부두를 위시한 주변 도로는 아침에 많이 밀리는 곳이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지하철은 대연동에 있어 지하철역까지 약 10분이 걸려 약 7:50에 도착. 운 좋게도 지하철이 금세 와 2호선 탑승, 서면역에서 환승을 하자마자 들어오는 1호선..덕분에 논스톱으로 왔습니다. 도착하니 7:25. -_-
앞으로 7:30에 무조건 나가야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빌딩에 들어가니 아니나 다를까 모든 엘리베이터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고(….) 여기서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는데 10분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고생해서 올라갔더니 8:40분부터 시작되는 교육…퇴근은 거의 오후 8시.
게다가 시험과 숙제까지 내줍니다? ㅠㅠ
저같은 경우 기술부라 현재의 입문과정 외에 이정도의 3배에 달하는 양을 배울 것이라 하더군요.
…잘 버티게 기도해 주세요.
거기서 다리만 건너면 제 직장(?)입니다-_-
언제 시간 맞으면 같이 밥이나 한끼 하시죠. ㅋㅋ
첫 출근 축하드립니다~
원래 처음이 다 힘든거에요..ㅋ
그 짓(?)도 많이 해보면 나름 다음 직장 옮길때는 적응된다능;;;
뭐 업무를 배운다는 의미로 시험도 치고 숙제고 하고(…) 있긴 한데, 역시 세상 살아가는데는 끝없는 배움입니다 그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