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로 전 포스트에 이어 이번에도 지속되는 지름신 포스트(!!!!!).
디카 충전기를 찾지 못해 카메라 충전이 불가하여 사진 촬영은 도저히 할 수 없었습니다. 갤럭시S로 야밤에 찍으려니 매우 별로군요.
Kaspersky Internet Securiy 2010 2 Year License

- KIS 2010 그대로 사용: 사실 새 백신에 대한 UI 적응이나 옵션 재설정을 통한 귀차니즘때문에 이걸 쓰기로 먼저 생각하고 알아봤습니다. KAV 사이트에서 가격을 보니 패키지판이 51,000원대, ESD판이 56,000원대(??)로 판매하고 있더군요. 패키지판보다 더 비싼 ESD…사라는거 맞니?
- Eset Smart Security 4: NOD32에서 이름이 바뀐 경우인데, NOD32야 뭐 KIS와 같이 최고의 보안성을 자랑하고 있어서 항상 염두해 두고 있던 백신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어 공식사이트란 곳이 엑박을 시전(…) 하길래 사후지원의 불안때문에 자연스럽게 포기.
- Norton 360: 다른 백신과 달리 종합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최근들어 노턴이 예전보다 많이 가벼워졌다는 사실과 더불어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역시 한번 써볼까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라이센스비가 너무 비싸요. 3PC에서 사용할 수 있다지만 2년 라이센스에 75,000(…)에, 1PC 라이센스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 패스.
- Microsoft Security Essential: 사실상 유일하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백신이기도 한 MSE도 현재 윈도우7을 사용중이기 때문에 알아봤습니다.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면서도 MS에서 배포중인 신뢰성 있는 백신이란 점이 매우 큰 메리트로 작용했습니다만, 천하의 MS라고 해도 백신 제조사로서는 듣보잡(?)이라는 점과 방화벽 등은 윈도우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윈도우의 기본 방화벽을 사용하지 않는 저로서는 별로 선택할 마음이 안생기더군요.
위의 이유로 인해서 백신 선택은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ESD판이 더 비싼 KIS의 추태 하며, 그 유명한 백신들은 너무 비싸거나 제대로 된 사후지원의 의심될 정도의 사이트 운영때문에 그냥 어둠으로 돌아설까…하는 고민까지 하게 만들더군요.
그렇게 라이센스 기간은 만료되어 가고, 백신은 계속 갱신해달라고 징징대고(…) 우연히 단골 쇼핑몰로 들어가보니 KIS 2010 2년 라이센스가 35,000도 안되는 가격에 패키지판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KAV…잊지 않겠다.
ZALMAN CNPS 9900 NT

매년 여름만 되면 에어컨을 사고 말테다…라고 노리던 저였습니다만, 올해도 어김없이 시기를 놓쳐 실패…라기보단 TV를 지르는 바람에 자금사정이 나빠져서(…)
안그래도 집안은 더운데 스톡쿨러로 버티고 있는 시스템에선 뜨거운 열기가 나오고 있으니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마침 단골 쇼핑몰에서 신한카드 무이자 6개월(!) 이벤트를 하고 있길래 백신과 함께 질렀습니다. 61,000원이더군요.
왜 이제와서 이걸 샀냐고 물으신다면…그놈에 케이스를 잘못 고른 죄때문입니다.
APACHI XFAN120L 120mm Case Cooler

위 CPU 쿨링 이슈로 인해 기존에 시끄럽던 120mm들 대체목적으로 샀습니다만 정작 고른건 더 빠른 통풍량을 고려해서 사버려서 결론적으로 소음문제로 지른것이 무색해졌습니다(…).
뭐 여름이니까 소음은 무시하고 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