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노트북 비상!!

학업용으로 지르려 했던 노트북에 대해 다음학기로 사용이 미루어진 가운데, 이번학기 장학금이 없다면 노트북이 없다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듣고 좌절감에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이를테면, OTL?)
하지만 뭐 장학금 못딸 상태도 아니고 하니까 뭐…좀만 노력하면 되겠지 하고 있습니다. ㅎㅎ
장학금이란 말은 장학금만큼의 자금적 여유가 생길 수 있다는 의미이니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비싼걸 살 수 있다는 것이 되겠군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1. LW40-P3LK
-> P-M 1.73, 512MB, Mobility X600 128MB, 80GB 등등
FBL 적용이고 부산 오프라인 구매 가능가 163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임에 불구하고 단종된 상품이기 때문에 과연 부산에서 그값에 구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게다가 여기서 512MB의 추가 구매가 소요되기 때문에 최소한 구매가격은 168만원이 예상됩니다. 물론 LG 자체 이벤트 기간이 지난 후에 사면 언급되는 모든 제품에서 약 8만원의 유무선공유기 획득가가 추가됩니다. ㅠㅠ

2. LW40-VENUS
-> P-M 1.73, 1GB, Mobility X600 128MB, 80GB 등등
P3LK에서 메모리만 1GB로 업그레이드된 사양으로 부산에서 183만원이라는 초고가를 자랑하고 있는 대략 웃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모델입니다(온라인가 168만원).

P3LK의 대체모델로서 이걸 사야 하겠지만, 문제는 부산에서의 획득가가 너무 한다는 데에 있어서 거부감이 들긴 합니다.
(공통사양으로 WXGA 14″ 와이드 LCD 채용)


3. LS75-SSMK
-> P-M 1.73, 512MB, GeForce 6600Go 128MB, 80GB 등등
지포스 6600을 장비하는 가격대비 최고사양의 노트북입니다. 다만 VGA에 비해 XGA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LCD(FBL 적용)이라 VGA가 재성능을 발휘할지 의심되는 제품이고, 온라인가 165만원의 비교적 메리트 있는 가격이긴 하나 이 또한 단종모드로, 대체모델은 S8WK와 33WK가 있습니다.

4. LS75-S8WK
-> P-M 2.0, 1GB, GeForce 6600GT Go 128MB, 80GB 등등
가격대비 성능비가 제일 좋은 제품으로 FBL이 적용된 SXGA(1400×1050)가 적용된 LCD이고, SSMK의 DVD-R에서 콤보로 바뀐 점, 그리고 CPU와 메모리가 업그레이드된 점 외에는 바뀐 것이 없으나, 무엇보다 액정의 해상도가 굉장한 정도로 향상되었기에 이 가격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옵션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허나 가격이 온라인가 186만이라는 살인적인 가격(?)을 채용하고 있어 구매가능성은 낮습니다.

5. LS75-33WK
-> P-M 1.73, 512MB, GeForce 6600Go 64MB, 80GB 등등
FBL 미적용 LCD, XGA인데다가 그래픽 메모리가 64MB인 등, 전반적으로 싸구려틱한 옵션에 가격은 150만원대 초반이라는 괜찮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지만 FBL이 미적용된 액정인 관계로 살 마음은 안생기는 제품입니다.

마음은 역시 LW40쪽입니다만, 너무 비싸면 단종제품들을 뒤질 수 밖에 없겠네요. ㅠㅠ

6 thoughts on “대략 노트북 비상!!”

  1. LS 시리즈는 비추입니다. 지금도 생산되는지 모르지만 LM시르즈가 나을 듯합니다. 제가 LS70인가 구입했다가 1주일 만에 환불한 경험이 있어서…

  2.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라는 것이 있지만, 저는 LM50을 8개월여 사용하다가 환불하고, LS를 구입했었습니다만, 당시 느낌으로는 LS는 LM의 저가모델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LM은 바디도 마그네슘 합금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LS는 플라스틱이었던 것 같고…하여튼 첫인상이 별로 좋지 않았었는데, 결국 1주일만에 환불을 했죠. 그것도 AS 센터에서조차 원인을 알 수없는 버그 때문에….

  3. 지금은 삼성의 X25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디자인은 X-Note 쪽인데, 제가 원하는 사양을 당시(금년 봄)에는 찾을 수 없더군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X25에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4. 하지만 제가 구매하기엔 LM시리즈는 제품출시일이 LS보다 일찍 나온 데다가, 가격대가 삼성 뺨칠 정도로 구성하고 있는고로 살 의향은 생길레야 생길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그거야…비싸니까요. -_-

    케이스의 재질과는 상관없이 순수한 사양면에서 본다면 당연히 LM보단 LW나 LS가 낫습니다. 어차피 케이스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해 주지만 험하게 쓰지 않을 이상 크게 문제될 사항은 아니라 보여집니다.

    만약에 LG 제품이 문제가 있어 환불을 한다면 전 컴팩의 B2800으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5. 저라면 약간 무리를 해서라도 4번을 선택하겠습니다. 국산 노트북들은 보통 사서 1달 쓰면 단종이죠. 필요할때 자신에게 적합한 노트북 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하신다면 가격적인면에서 도움을 약간 드릴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 귀국 닷새 남았으니 가서는 이제 또 FS2004 풀가동 해야겠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