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변경에 따른 신호세기 변화

이전 내용 : http://cuttingsky.com/tatter_blog/index.php?pl=216

공유기의 내장안테나에 대해 심히 불만이 많아 랜스토리의 8dBi짜리 지향성 안테나를 하나 질렀습니다. 금요일날 주문했는데 토요일날 와서 대략 만족.


[죄송합니다. 훔쳐왔습니다-_-]
그나저나 저 박스는 본 적이 없는데…

안테나 구입으로 인해 설치위치에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만 그럴 필요도 없었습니다. 선이 너무 짧아서 놓을 자리까지 안닿더군요. 그냥 공유기 바로 옆에 뒀습니다. -_-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현재 집 구조입니다. 발로 그린지라 실제 크기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니 그냥 구조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지향성 안테나이기 때문에 특정 방향을 주시하게 설치 했습니다. 랜스토리측의 권고대로 문을 향하게 하였고, 바라보는 방향에는 TV나 액자 등 반사성 물질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제 Net Stumbler로 살펴보겠습니다.

1. 이전의 테스트장소. 안테나가 정면으로 바라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2. 공유기 바로 옆(데탑이 있는 곳)
3. 화장실*-_-*
4. 큰방. 이동 중에도 신호테스트가 되었기 때문에 신호 로스가 보입니다.
5. 주방과 거실 곳곳을 돌아다닌 결과

이전의 결과와 비교하면 신호대 잡음비는 일단 -10dBm정도 감소 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30대 중반에서 놀던 놈이 평균적으로 -20대 초중반으로 가고 있고, 초근거리에서는 -10dBm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인상적이긴 하지만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일까요? 큰방에서의 결과는 좀 그렇긴 합니다. 하지만 이전의 내장안테나만을 사용했을 때와는 그 무결성과 신호대 잡음비가 매우 깨끗해진 결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안정적인 잡음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소 안정적인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렇게 Signal Lost가 테스트 이후에 집중적으로 목격되는 구간이 있어 무선랜카드의 문제인지 어리둥절 합니다.


한가지 인상적인 것이 있다면 IP Operator에서 잡힌 신호강도가 주 테스트장소 기준으로 80~95%였던 반면, 안테나 증설 후에는 최하가 95%로 잡히는 만족감을 표시하게 하고 있습니다. 50% 이하로 떨어졌던 큰방에서도 80%이상의 신호강도를 보여주고 있어 이에 관해서는 큰 만족감을 표시하고 싶습니다.

유리나 거울같은 반사체가 무선랜의 주파수에 문제를 일으키는지는 모르겠지만(큰방과의 직선거리에서 벽 2개와 0.4평짜리 반사체가 있음) 거리나 방향으로 비슷한 주방보다 신호대 잡음비가 크게 증가하는 것은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군요.

아무튼 현재 상황으로서는 만족이나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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