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자: 2002.12.11
아마 이걸 계기로 해서 일지계에 알려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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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도비입니다. 오랜만에 일지를 쓰네요. ^_^
이번에는 나리타를 출발하여 인천에 도착하는 13:55분발 16:35분착 KE704편입니다.
요건 실기 사진입니다.
출발 설정 전 기체 외부를 점검중입니다. 음…동체 이상 무.
꼬리 날개도 이상 무…^^;
엔진 이상 무.
이제 칵핏으로 돌아와 배터리를 켭니다. APU도 On.
이제 계기판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FMC 세팅 들어가겠습니다.
날개가 축 늘어진 것이 현실성 있군요. POSKY 만세~
출발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문을 닫고 푸쉬백을 합니다. 어째 푸쉬백카가…-_- 맨날 위치가 안맞군요;
잘 이동하고 있습니다(?)
푸쉬백 완료. 이제 시동 걸겠습니다. 4, 3 엔진 On~ 이어서 2, 1엔진 On.
나리타공항에는 일본산의 항공사보다 미국산의 항공사의 항공기가 더 많이 주기해 있습니다. 노스웨스트 744만 4대나 있더군요. -_- 저기 대한항공 744도 보이네요.
힘찬 이륙!
이제 플랩을 완전히 접고 순항 고도에 접근 하겠습니다.
순항 고도인 FL340입니다. ^_^ 그러나 얼마 안가 양력 발생의 문제 때문에 FL330으로 하강하였습니다.
후지산인가요? 컴퓨터가 느린 덕분에 지형 텍스쳐같은 경우는 아주 느리게 로딩된답니다. ㅠㅠ 빨리 컴터 바꾸고 싶네요.
피버노바를 찰려 하고 있는 축구선수….음 스페셜마킹이라 하기에는 일본에 비하면 너무 소프트하다는;
산맥같군요. 절반이 눈으로 쌓여 있는 것 같습니다. 괜히 겨울로 설정했나 봅니다. -_-
한편 뱅기는 게걸음을 치며 가고 있습니다.
아무런 사고 없이 잘 가고 있습니다. 너무 평온하니 좀 허전하네요…-_-
이 때를 틈타 mp3와 잡지를 봅니다.ㅎㅎ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선회 하는군요…일본이겠죠 -_-
POSKY의 기체와 홍지문님의 도장이 만나면….
이런 멋있는 기체가 만들어지네요.
어느세 구름이 잔뜩 끼었습니다. 이제 일본 영내를 벗어나 공해상에 접어들었습니다. 약 130마일을 이동 하면 포항공항이 나타날 것입니다.
날씨가 개였군요. 바다가 잘 보입니다.
드디어 포항이 보입니다…그런데 왠 눈이 소복하게…-_- 역시 계절을 괜히 겨울로 해서;;;
포항 공항을 Overfly~
태백산맥입니다. 역시 컴퓨터가 딸림으로 인해…-_-
어느세 OSN Vor을 지났습니다. 현재 고도는 약 7000피트이며, 인천공항의 RWY33L을 착륙할 것을 예상하며 SID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ATC는 15R로 착륙하라고 하는군요. -_- 결국에는 한 바퀴 돌고 있습니다. 최종선회 구간입니다.
Runway Insight. Approach go!
터치다운! 리버스 인게이지.
배정받은 게이트로 이동 중입니다.
에고 오랜만에 2시간이상이나 걸리는 중거리 비행 했네요. ^_^;
게이트에 도착. 손님들 안녕히 가시고 다음에는 에어쇼를…-_-;
이상 허접한 일지 마치겠습니다.
어도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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