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자 사업소 방문

네 끊임없이 방문하는 사업소 방문일지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문제로 내방했을까요? ㅎㅎ
 
참고로 다음 내방 해야 할 이유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다음 내방건은…제법 심각한 문제입니다.
 
 
 
1. 파노라마 선루프 잡음
 
 
– 발생 범위가 광범위합니다.
– 프론트 글래스에서 고무 치잘음: 자체적으로 구리스 도포 후 사라짐
– 2종류의 소리가 발생하며, 모두 리어에서 발생함
– 첫번째는 오른쪽 C필러 트림. 주로 노면상황에 따라 횡움직임이 발생할 때 딱딱 소리가 발생
 
사용자 삽입 이미지
품번: 85860D4000BGA
품명: 트림 어셈블리 – 리어 필라,우측
가격: 7,700원
 
– 그 외에는 리어 글래스의 스토퍼쪽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추정하고 추가적인 점검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품번: 871143K000
품명: 스토퍼 – 리어 윈도우 글래
 
다음에 내방시 제거나 재장착을 요구해볼 예정.
 
 
 
2. 예정된 부품 교체
 
 
1) 냉각수 캡
 
– K3를 몰 때 자주 열었다 닫은 이후로 냉각수를 토하는걸 목격해서 한 번도 열어본 적이 없었는데, 냉각수를 토하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사업소에서 부품이 없다고 한달이 넘도록 교체를 못하고 있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품번: 25330C2000
품명: 캡 어셈블리 – 라디에이터
가격: 3,850원
 
 
2) 조향시 뿌드득 소리
 
– 자체적으로 파악한건 등속조인트 부트로 판단하여 사업소에 내방. 교체하기로 했으나 부품이 없어서(?????) 3개월째 보류 중.
– 이번에도 교체는 못했고 다른 정비사와 같이 진단해본 결과 내부에서 나는 소리같다고 좀 더 정밀하게 진단을 해봐야 하겠다고 함.
– 최근들어 저속으로 등판시나 강한 제동 후(풀브레이킹은 아님)에는 속도와 상관없이 공명음이 나는 문제가 있어 최우선적으로 점검 할 예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참고로 제 차는 DP타입 MDPS입니다.
 
 
 
3) 헤드램프 내부 UV 코팅 녹아내림
 
 
– 지금이…3번째인가 4번째 교체입니다.
– 헤드램프 내부에서 UV코팅이 녹아 방울을 맺는 현상으로 통칭 ‘눈물’이라고 부름.
– 4월 중으로 개선품 출시 예정이라 답변받았으나 내방시까지 개선품이 나오지 않음. 그래도 교체해준다고 해서 교체함.
 
 
사용자 삽입 이미지
품번: 92101D4070, 92102D4070
품명: 램프 앗세이 – 헤드, 좌/우
가격: 484,000원 x 2 = 968,000원
 
 
 
3. 오토홀드, HAC 작동해제시 잡소리
 
 
– 뿌웅 하는 소리가 납니다. 통칭 방구소리.
– 꽤나 고질적인 소리며, 차종 구분 없이 현기차에서는 나타나는 성향이 있습니다만, EPB가 모터타입인 현대기아 중형차에서 대체로 발생합니다. 그 중 K5는 두드러집니다.
– 해당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모듈쪽인지, 브레이크 패드에 의한 것인지 판단이 가능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품번: 58920D4030
품명: 하이드로닉 유니트 어셈블리
가격: 370,700원
 
 
– 한 가지 정보를 알려드리자면, K5는 엔진 종류 및 EPB적용 유무에 따라 ABS모듈의 품번이 다르고, 연식별로도 다른 품번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 일반적인 동 품번의 개선품인 경우 품번변경은 없으며 버전 갱신 표시만 있고, 같은 연식에만 들어갑니다.
– 같은 파워트레인들끼리를 비교했을 때 16~18MY까지의 브레이킹 특성이 모두 다른데, 연식이 뒤로 갈수록 브레이킹 필링이 좋아지는 특성을 갖습니다.
– 물론 이번에 교체한 ABS 모듈도 품번은 그대로에 버전업된 물건으로 16년형 기준에서의 브레이킹 필링을 갖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은 된 것을 주행결과 확인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교체 전의 ABS 모듈. Ver 1.3으로 기대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교체 후 진단기를 이용해 확인한 ABS 모듈의 버전. 1.4로 확인되고 해당 부품의 적용날짜도 확인됩니다.
– 쉽게 말해서 16년식 K5 2.0T의 ABS모듈 최신버전은 1.4입니다.
 
 
 
4. 제조사 진행 캠페인
 
1) AEB SW 업데이트
 
– 긴급제동시스템의 민감도 재설정
 
 
2) E-CVVT 모터 누유 체크
 
– 캠샤프트쪽 조절에 사용되는 부품입니다.
– 이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오일 누유나 증발이 일어날 수 있는 문제가 확인되어 무상점검 캠페인이 있었음.
– 확인해보니 해당 부품의 개선일자가 16년 3월이며, 저는 쇼트엔진 ASSY를 5월에 교환받았으므로 1차적으로 사업소쪽에서 확인했으리라 예상했지만 그래도 점검 받아야 하니 받아봤습니다.
– 결과는 정상판정.
 
 
3) 프론트 도어 웨더스트립 픽싱 클립 장착
 
– 잘 벗겨지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웨더스트립 일부를 잘라서 붙이는 식이라는군요.
– 그런데 전 멀쩡해서 설치 거부했습니다.
 
 
 
5. 다음 내방시 점검해야 할 항목
 
 
– 위에 언급된 부분 외에 추가로 점검을 요청해야 할 부분입니다.
 
 
1) 엔진과 미션 접합부에서의 누유 발견
 
– 하부를 살펴보는 중에 발견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오일 교환 등의 작업시에 묻어서 그런 것 같다고 합니다만(사진상으로는 전혀 그런 것 같지 않은데) 혹시 모르니 일단 닦아보고 다음 내방시 보자는군요.
– 제가 보기엔 이전에 쇼트엔진 ASSY를 교환할 때 실링 처리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 스티어링 휠의 감촉에 문제가 있음
 
 
– 차를 처음 받았을 때부터 이상하게 생각한거였는데, 부위별로 촉감이 거칠거나 부드럽거나 합니다.
– 펀칭이 되어 있는 부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요. 그 외 부분을 말하는 건데, 다른 K5들을 보니 안그렇더라고요.
– 교환 요청해볼까 합니다.
 
 
 
3) 특정 부품으로 인한 복합적 문제 발생
 
 
– K7 2.4(YG), LF(2.4 및 2.0T)에서 이미 이슈화된 문제입니다.
– 부하주행시 노킹음과 비슷한 소리가 발생. 주로 1300~1700rpm 사이에서 그르릉 거리는 소리가 차내에 깊이 전달됩니다.
– 에어컨 작동시 시트에까지 전달되는 진동
– 토크가 높은 2.0T에서는 해당사항이 잘 없지만 이때문에 부하주행시 힘딸림이 자주 느껴진다고 합니다.
– 위 증상은 특정 부품 하나를 교체해서 모두 해결된 사례가 많음
– K7의 경우는 보증수리가 진행되었고, LF의 경우 2.4는 해당되나 2.0T는 해당되지 않아 많은 차주들이 클레임을 걸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품번(고품): 252812GGB1
품번(신품): 252812GGB3
품명: 텐셔너 어셈블리
 
 
– K5와 LF(2.0T)의 경우 18MY가 적용되어짐.
– 벨트의 장력 조절을 위한 부품으로 현재 제 차에서 겪고 있는  진동의 유력한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