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관리는 빡셉니다

차를 사고나서 포스팅만 안했다 뿐이지 여러 상황을 다 겪었습니다. 보험도 불러보구요. 세차 용품 종류별로 다 질러보구요. 자동차 HUD도 샀습니다(…).

사실 이 차 사고 처음부터 와이퍼 성능에 불만이 좀 있었는데, 최근엔 닦기만 하면 눈뽕 맞은것마냥 앞유리가 흐려지는 현상이 심해지네요.
그래서 와이퍼를 사봤습니다.
(촬영은 아이폰5가 했습니다. 제가 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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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론 참 깨끗해 보이네요]
교체한 와이퍼가 보쉬의 에어로트윈S. 이 차의 와이퍼 사이즈는 운전석 650mm, 조수석 350mm로 참으로 조합이 변태스럽습니다. 와이퍼 자체의 성능은 좋은 듯 하나 순정(에어로타입)에 비해 간지가 살아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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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 아닙니다]

무엇보다 순정에 비해서 조수석 와이퍼의 포지션이 틀려서 그런지 사각지대가 더 커졌습니다. -_- 화면 중간에 얼룩이 안닦이는 곳.
…그래서 원상복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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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제를 지내는 중. 자고로 기우제의 포인트는 와이퍼를 하늘 높이 치켜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다가 아무래도 와이퍼 문제가 아닌 듯 해서 세차와 함께 유막제거제를 한 번 써봤습니다. 이번에 해도 안되면 걍 산화세륨으로 가보려구요.
자고로 세차는 기우제라 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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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막제거가 됐는지는 눈으로는 솔직히 모르겠고, 팔이 엄청 아팠습니다. 혹시 몰라서 마스킹 테이핑 처리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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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갑작스레 풍절음이 들려서 고무(스트랩?)을 질러서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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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모르게 디테일 업 된 듯한 느낌.
그리고 조수석에서 차가 상하움직임만 있으면 쇠붙이가 부딪히는 소리가…사업소 가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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