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 누수테스트+이것저것

최근 산타페DM을 필두로 현대기아차의 누수문제가 상당히 부각이 되었습니다.

…라곤 하는데 오히려 DM은 판매량이 늘었더군요. -_-
아무튼 제 차도 일단 누수가 있습니다. 엔진룸에서요. 사실 거의 모든 K3가 그런 것 같더군요. 아래 동영상은 제 차의 누수테스트입니다.
정말 어이가 없는 부위이지만 누수가 되는 것은 맞고, 동일 플랫폼인 아반떼MD부터 하위 세그먼트 차량(엔진오일탱크를 위한 서비스커버가 있는)은 모두 생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문에 기아자동차에 문의는 해봤는데 2주째 무시네요. 아오..뒤집어 엎을 수도 없고.
이 외에 세차중에 리어램프에서 습기도 발견되어서 비가 오는 오늘 본격적으로 확인해봤습니다.
현재 K3에는 3가지의 누수 관련 이슈가 있습니다.
1. 트렁크 누수 – 우측 리어램프의 기밀불량으로 인한 유입
2. 엔진룸에서의 액체 유입 – 후드 좌우측과 휀더 사이 틈새에 대한 방비책이 없는 관계로 거기서 물이 새어들어오는 듯.
3. 마지막으로 엔진룸 카울의 서비스커버 및 고정용 핀에서 누수발생
사용자 삽입 이미지우선 엔진룸은 깔끔합니다. 우측 퓨즈박스에 있는 물때는 제가 땀을 흘렸는데 안닦아서…
사실 물이 안들어오는 이유는 제가 사전에 고무스트랩 작업을 해놔서 그렇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근데 이거 붙일 땐 딴 차에서 물이 샌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을 때네요. 사실 따로 테스트해본 적도 없어서 제 차에서 원래 새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현재 누수 부위를 방수테이프 작업을 해놨는데, 저래도 샙니다. 이걸 참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안나오는군요. 방수테이프때문에 브레이크액 탱크 바로 위에 떨어지고 있는데, 아무런 처리를 안한 본래의 상태에서는 엔진 옆 배선에 ‘흐르는’ 현상이 생깁니다.
참고로 위 사진 탱크에서 오른쪽은 ECU가, 그 밑에는 배터리가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 밑을 보니 이렇게 물이 흘러 있군요. 아 저기도 날 잡고. 좀 닦아야겠군요.
트렁크 누수는 제 차에는 없는걸로 확인되었습니다.
누수는 생각을 전혀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역시 명불허전 현기였습니다. 스스로의 대처법을 찾는게 메이커에 바라는거보다 낫것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리고 이건 좀 오래되긴 했는데, 풍절음좀 줄여보겠다고 웨더스트랩 보강작업을 했습니다만..뭐 줄어들었는지 하나도 모르겠음 ㅋㅋㅋ
그냥 디테일업했다고 생각해야겠습니다.

2 thoughts on “K3 누수테스트+이것저것”

  1.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최근 k3 누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는 오넙니다.ㅠㅠ
    고무스트랩 어디서 구매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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