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계속 지르면 안되는데(?) Apple Wireless Keyboard&Camera Connection Kit for iPad

iPad를 쓰면서 제일 편했던 점은 들고 다닐 수 있는 커다란 메신저 머신(?)이란 것이었고, WiFi만 된다면 인터넷을 시원한 화면에 할 수 있다는 것이었지만, 단순히 뷰어용으로만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휴대폰이라면 모르겠지만 아무리 큰 화면의 풀사이즈 키보드라 하더라도 가상 키보드는 그 자체로 불편합니다.

특히 어떻게든 키 크기를 늘리려 했던 고심이 역력한 듯, 일반 키보드에서는 그냥 입력할 수 있는 일부 키도 몇번 터치질을 해야 입력할 수 있는 등…굉장히 불편하더군요. 더군다나 아이패드 전용 앱이 아니면 그나마 그 키보드도 전혀 쓸 수 없는지라…ㅠㅠ
그래서 회사 근처의 프리스비로 퇴근 후 출동(?)
카메라를 항상 들고 다니는게 아니기에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퇴근 직후 길거리는 엄청난 광역 블리자드를 시전당한 직후의 도심답게 걸어다니는 것 자체가 전쟁이었습니다. 덕분에 차는 안다니는군요.
그렇게 과감하게 지름신 고고싱.
(제맘대로 후보정이라 거북스러워도 양해를)
사용자 삽입 이미지애플샵에 갔다 왔다는 증거. 저 종이가방 100원에 팔더라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오늘의 지름신 등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카메라킷은 2종의 장치가 포함입니다. USB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놈과 SD(SDHC까지 지원)를 연결할 수 있는놈.
사용자 삽입 이미지천하의 애플도 마데전자와의 생산재휴는 피할 수 없는 법. 35,000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렇게 연결하면 된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요번 지름신의 두 번째 목적, 애플 블루투스 무선키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블루투스 키보드 주세요~ 했더니 준걸 그냥 가지고 계산대로 고고싱. 온몸으로 방식을 표현해주는 박스 표시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요번에 카메라도 그렇지만, 애플 제품은 정작 본체는 메뉴얼이나 구성품이 심플하기 그지없는데 반해서 악세사리류는 악세사리라는 범주에 비해 메뉴얼이 지나치게 양이 많은감이 있습니다. 다국어라서 어쩔 수 없긴 하지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먼지가 들어가지 말라고 내부 포장도 참 꼼꼼히 되어 있습니다. 왠지 이대로 그냥 써도 될 듯한 느낌이지만 포장용 PET가 조금 두꺼워 타이핑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좌측면에는 배터리가 들어가 있으며, AA 배터리 2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포함된 배터리는 에너자이저 어드밴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PC용 키보드만 써본 저로서는 애플의 프린트된 키 폰트가 매우 어색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이솔레이션 타입인건 뭐 사실상 애플의 대표이미지기도 하니 패스. 색상이나 재질이 그런지라 티끌만한 먼지도 상당히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마데전자와 협력한 것 까진 좋은데, 마데전자만의 불량스러움까지 가져올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역슬레시 좌측의 점은 먼지가 아닙니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엘라고 터치팬 찬조출연)우측의 전원 버튼을 일정시간 눌러주면 전원이 켜지며 페어링 준비상태에 들어갑니다. 당연히 첫 연결상태에서는 인증과정을 거쳐야 하고, 이후 과정에서는 자동 연결됩니다. 페어링이 시작/준비중일 때에는 점멸을, 연결된 후에는 점등된 상태에서 잠시 후에 꺼지더군요.
페어링 준비 중 연결 대상 기기에서 응답이 없을 때에는 일정시간 대기 후 자동으로 꺼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이패드에서는 요로코롬 키보드명이 보이네요. 페어링을 한 번이라도 한 장치와 안한 장치가 패드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판단할 수 있는 사진. 아직 키보드 페어링 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페어링 후 메모앱을 위한 타이핑 작업. 단축키등이 윈도우랑은 틀려서 초반에 당황(…). 패드 전용 앱의 경우엔 F12 우측의 버튼을 이용해 가상 키보드를 숨길수도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펑션키들에 있는 단축기능들은 사실상 Fn 키를 누를 필요 없이 그냥 실행할 수 있는데, 패드에서 사실상 펑션 키들은 장식입니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실 키보드 구매의 목적이 회사 내에서의 빠른 메신저 타이핑인데, 오타는 줄어들겠지만 공간이…비싼 것도 한 몫 하구요.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전용 악세사리로 이제 준비할건 다 한 셈이지만, 사실 써보면서 터치라는게 의외로 이정도 크기의 기기에서는 귀찮은게 있는지라 마우스가 저에겐 필요합니다. 그런데 탈옥을 해야 쓸 수 있으니 난감하기 그지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마지막으로 카메라킷 연결샷. 하드케이스 사용자분들 중 케이스의 두께에 따라서 체결이 제대로 안되는 상황이 있으니 이점 고려해서 케이스 선택하시길.

3 thoughts on “아…계속 지르면 안되는데(?) Apple Wireless Keyboard&Camera Connection Kit for iPad”

  1. 오랜만에 와보네요… 전역 하셨죠?? 왠지 뒷북치는 듯한 ^^
    그 사이에 애플광이 되가시는 ㅎㅎ 그럼 앞으로도 재미난글 많이 올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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