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 별 희안한 것들로 갖은 지름신이 다가오고 있는데(?) iPad부터 카메라까지…하나같이 비싼 물건들만 오는군요. 그동안 갖고싶었던 것이기도 하고(물론 iPad는 충동적 성향이 매우 짙지만 어머니 고스톱 머신으로 쓴다는 것으로 활용성 확보), 필요에 의해서도 지르는 것인 만큼 지르고 나서 1g정도의 후회를 하곤 했습니다.

최근에는 이어폰이 자꾸 저를 낚으려고 하는데, 나름 합리화 한 이유라는게 갤스의 번들 이어폰이 너무 더러워져서(…). 하지만 닦으니 깨끗해져서 지름신 물리침.

그러나 또 다른 지름신이 급 찾아왔으니…

넨도로이드 코우사카 키리노!!!!!!!!!

….왜 갑자기 이걸 샀을까요. -_-





저 특유의 ‘하앍하앍’ 혹은 ‘데레데레’한 표정때문에 필이 확 꽂혀버려서…국내 판매가가 대충 48,000~50,000 언저리입니다. 신한카드 즉시할인+포인트 할인 해서 약간 저렴하게 구입하긴 했는데 그래도 비싼건…현지 정가는 3,500엔이라더군요.





구성품은 요정도. 처음 사보는거라 원래 팔만 이렇게 많은건가…했는데 발도 구성품에 따라 제공된다더군요. 하지만 작중 이 케릭은 발을 쓸 때라곤 오빠를 후려깔 때 밖에 없었으니(…).





본체의 경우 비닐포장을 덧씌워놓고 있었는데, 본체 보호 목적으로 그랬던 것 치고는 약간 허접했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무엇보다 판매처에서의 포장이 참 적절해서 좋았네요.





본체에 있는 기본 표정 외 두 가지 표정.’츤츤’과 ‘데레데레’가 기본포함되어 있으나 전 저 ‘츤츤’때문에 산 것이 아니므로 쓸 일은…




기본적으로 SD라서 대두인 관계로 그냥은 절대 안세워집니다. 세우려고 해도 뒤로 나자빠지는 키리노. ㄷㄷㄷ




스탠드는 짝퉁과 진퉁을 구분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라고는 하나, 마데인차이나는 대놓고 기재할 필요까진…ㅠㅠ



스탠드에 세운 모습. 어떻게 잘 세우려 해도 공중부양.




츤츤 모드.





‘데레데레’ 모드. 사실 ‘하앍하앍’과는 약간 다른 이미지이지만 충분히 설명이 가능한 수준이긴 합니다. 원하는 것을 손에 넣었을 때의 하앍거림 ㅋㅋ




동봉된 DVD/쇼핑백용의 스티커. 그 유명한 메루루가…역시 하앍하앍.






아아 메루루 DVD다 하앍하앍




아 빨리 보고싶어 하앍하앍




아아…메루루쨩(?) 하앍하앍






그리고 이것은 STB 위에 장식.

피규어라는거 ATi Ruby를 이벤트로 받았던 때 말고는(디테일도 참…무섭게 나왔길래 봉인) 사본 적이 없는데, 5만원씩이나 하는걸 덥석 사버렸으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