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12/05 18:33
Filed Under 뭔가의 소개

FS라는 놈은 기본적으로 모든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중에서 가장 그래픽적 요소가 훌륭한 놈 중 하나이면서 여타 다른 비행시뮬들이 그렇듯 출시 당시의 최고 사양을 요구하면서도 거기에서마저도 버벅거리는걸 보여주는걸 마다하지 않는 대단한 녀석입니다(?).


오죽하면 FSX가 나온 이후 몇세대가 지나서 나온 시스템도 적절한 옵션 타협과 텍스쳐 튜닝을 하지 않으면 40프레임을 보기가 힘들까요.


사실 장르 자체가 시뮬레이션, 즉 구현이므로 모든 그래픽의 이상인 '현실세계'를 구현하기 위해서 그래픽이 향상되온 것은 사실이나 단순한 게임 차원에서의 그래픽 향상은 3D 방식의 특성상 엄청나게 큰 문제를 직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계단현상이죠. 계단현상(Aliasing)이란 본래는 사운드에서 주파수 추출 시 원하지 않던 주파수가 섞인걸 말하는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미지나 3D쪽에선 폴리곤혹은 이미지의 경계면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깨짐 현상을 나타닙니다.


허나 이런 계단현상은 흔히 비트맵이라 일컫는 래스터(Raster) 방식 이미지에서만 나는 문제이고, 벡터(Vector) 방식 이미지에서는 계단현상이 생길 수 없습니다. 그런데 왜 비트맵 이미지를 쓰냐고요? 색상 구현과 처리 속도가 느리다는 문제점이 있기때문입니다.


// 레스터 방식과 벡터 방식의 간략한 비교(미령의 웹툰과 블로그)



따라서 이런 계단현상을 줄이기 위한 기법이 등장했는데, 그 이름도 무시무시하고도 원초적인 안티 얼라이어싱(Anti Aliasing) 되겠습니다.


사용자

[안티 얼라이어싱의 예]


안티 얼라이어싱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미지나 폴리곤의 경계면(때로는 색상의 경계면)에 각 경계면 색의 중간값을 집어넣어 이미지가 부드럽게 보이게 하는 게 안티 얼라이어싱의 기본적인 원리 되겠습니다. 옛날의 그래픽카드나 Super Sampling 방식의 안티 얼라이어싱을 적용한 경우 텍스쳐에 그려진 선이 안티 얼라이어싱을 적용하지 않았을때보다 두껍게 보이는 이유는 바로 이때문입니다.


// 안티얼라이어싱의 적용 과정과 방법(케이벤치)


문제는 얇은 경계면을 가졌을 때, 약한 수준(4x 이하)의 안티 얼라이어싱을 적용시켰을 때에는 얼라이어싱이 다소 완화되지만 눈에 거슬릴 정도가 그래도 있다는 것인데, 6x 이상으로 샘플링을 거치면 간단하게 해결되겠지만, 하나의 텍스쳐를 여러번 샘플링하여 표시하는 만큼 그만큼의 대역폭과 처리시간, 자원(Resource)이 필요한 만큼 프레임이 급감한다는 엄청난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 안티 얼라이어싱을 적용하지 않는다면 FS는 보통의 듀얼코어나 쿼드코어, 즉 Core2Duo나 Core2Quad만 되어도 풀프레임 충분히 뽑아줍니다.
(FS의 특성상 엄청난 월드 데이터와 시너리, 항공기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안티 얼라이어싱(AA)가 적용된다면 그것의 몇배가 재계산되는 것과 같겠죠?)


따라서 AA는 성능이나 품질이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 중 하나가 됩니다. 물론 시스템 성능이 어느정도 받쳐준다면 AA를 적용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와 프레임 차이가 거의 안나는 경우도 있지만, 직접 적용해보지 않으면 해당 시스템의 성능상 한계를 가늠지을 수 없기 때문에 직접 게임을 돌려보며 성능과 품질 사이에서의 최적값을 타협하는게 자신의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하네요.
그런 의미로, 현재 제가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각 AA 방식에 따른 프레임 하락값과 품질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 내용을 보실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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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2009/12/04 00:51
Filed Under 본업/MSFS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었던 REX for FSX는 FS를 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환상적인 환경 그래픽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환경 애드온이었습니다. 최근의 환경 그래픽 소프트웨어는 그냥...닥치고 FSX용으로만 출시되었었습니다.


REX가 2.0으로 버전업된 후에도 국내 대부분의 유저가 FSX가 아닌 FS2004를 쓰고 있고, 해외의 유저도 FS2004를 여전히 많이 쓰는 이유로 인해 FS2004용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REX는 뉴스레터를 통해 드디어 REX for FS2004를 발표했습니다. 정보는 이곳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황당한 것은 스크린샷 하나 없이 내놨다는 것. -_- REX for FSX와는 차이가 없기 때문에, 혹은 FSX용과 비슷하지만 기본적인 효과표현의 한계(예를 들어 물그래픽 등)는 유저들이 더 잘 알거라는 '모두가 전문가' 라는 생각에서 아무런 스크린샷이 없었다거나...아니면 제가 소식을 너무 빨리 봐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도대체 왜 스크린샷이 하나도 안보이는거임? -_-;;;


포럼을 들어가본 일이 거의 없어 FSX용 구매자에게는 FS2004용이 아주 저렴한 값에 판매되거나 아얘 공짜일걸로 기대 반 우려 반으로 가봤으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 5$의 할인만 있다네요. -_-

지를까 말까 심히 고민중이지만 REX의 기본적인 품질을 아는 저로서는 프리웨어보다 한참 우수할 터인 이 애드온을 포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지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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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2009/11/29 11:29
Filed Under 본업/일지

정말 간만에 제대로된 비행을 했습니다.

그동안 PMDG MD-11을 구매하고 제대로 IFR 비행한 적이 이번것 포함해서 딱 두번입니다. 그것도 제대로 기능 익혀서 한건...처음. -_-;

FS2004로 비행했으며, 새 시스템 구매 후로서는 첫 IFR Flight입니다. 사용 시너리는 Overland의 RJBB, RKSI입니다.

(거의 모든 스크린샷은 1280 해상도니 확대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펼치시면 내용물이 표시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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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2009/11/08 20:24
Filed Under 본업/MSFS

제가 군대가기 한참 전부터 Airliner XP와 함께 A32x의 개발 소식을 간간히 날려주던 Air Simmer에서 드디어 첫 버전인 A320 Basic Edition을 발표 했습니다. 제작을 발표함에 있어 릴리즈까지 거의 4년이 소요된 셈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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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Simmer의 A32x를 여지껏 기다려온 이유는 FSX가 출시된 이후 개발되고 있던 제대로된 애드온으로 기대된다는 점이었습니다. WilcoPub의 A32x가 있다고 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습니다만, 좀 마음에 안들더군요. -_-
개발사는 해당 애드온에 적용된 Fly By Wire가 적용되었다는 점을 들고 이에 대한 데모 무비(보러 가기)와 더불어 간간히 개발 현황 등을 내놓아 사람들을 애간장 태우게 했던 것도 사실이고(...) 무엇보다 초기에는 Airliner XP와 경쟁 체제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개발 현황이 올라오지 않는 등 사실상의 구라뱅기가 되면서 Air Simmer는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Edition별 차이

현재의 A32x는 Basic Edition과 Advanced Edition 두 가지를 목표로 제작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에디션은 사실 기본적인 것은 차이가 없습니다만 다음의 항목에 한해 차이점을 가집니다.
  • 가격 차이: Basic Edition은 시스템이 간략화된데에 따른 접근성 강화의 목적으로 위해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그를 염두해 둔만큼 가격도 현실적인 가격인 39.95$(11월 8일자 환율 기준 약 4만 3천원)로 책정되었습니다. Advanced Edition의 경우 89.95$로 무려 50$나 차이가 납니다.
    Advanced는 현재 환율 기준으로 약 10만 6천원이나 합니다.
  • 제공하는 기종: Basic Edition의 경우 A320만을 제공하나 추가적으로 나머지 기종을 추가할 수는 있습니다. 이때 추가비용이 들어갑니다.
  • 제공하는 보조 프로그램: Air Simmer A32x에서는 Payload, Fuel Planner, TO Calculator, Virtual Crew를 제공하게 되는데, Basic에서는 Virtual Crew를 제외한 나머지를 기본 제공하게 됩니다. Virtual Crew는 Advanced에서 제공할 예정인 듯.
  • 심층적인 정보 제공: 1500페이지에 달하는 관련 문서를 제공한다고 하는군요. 에디션별 차이에 의한 메뉴얼 등을 제공할 듯. 이는 Advanced에서만 제공할 예정이라 합니다.
  • Go Hard-Core: 한마디로 빡신 사용자(!)를 위한 빡신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것이지요. 이 역시 Advanced에서만 제공합니다.
현재는 FS2004 버전만을 지원하고, 조만간 FSX 버전을 내놓을거라 하네요.


제품 설명을 보고 느낀 점

초에 여러가지 에디션을 내놓을거란 사실을 말한 적이 있었던 듯한(?)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만, 아마도 개발자 입장에서는 에디션이 나눠짐으로 인해서 개발의 복잡함도 있엇을 것이고, 이정도 시스템까지 만들었다면 철저히 '리얼리티'만을 생각하고 만들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재의 세계의 경제 상황은 저 회사를 충분히 쪼달리게 했을 법도 하지요. -_- 사이트 메인의 제품 발표 게시글을 보아도 다음의 문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Although it was always our intention to release a completely bug free product, the realities of the current economic crisis affecting all of us to some measure, have forced us to reconsider and to release the Basic edition before each and every bug has been fixed.
Although we are proud of what the team has accomplished thus far, we want to categorically state that, even
though none of the remaining bugs are critical to product performance, we are by no means satisfied with the state of the product.
We are absolutely aware of every bug currently unfixed in the Basic edition and commit to you that our team will not rest until they are dealt with through frequent updates via the AirSimmer Tablet PC.

비록 우리는 완전히 버그가 없는(bug free) 제품을 내놓는 것이 방침이지만,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현재의 경제위기의 현실은 모든 버그가 고쳐지기 전에 Basic Edition을 발표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우리는 팀이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정도까지 온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우린 제대로된 상태를 원하고, 제품의 기능상 치명적인 문제는 없으며, 우리 역시 현재의 제품에 만족하지 않는다는걸 강조하고싶다.
우리 역시 모든 버그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베이직 버전에 대한 업데이트를 AirSimmer Tablet PC(주: 서비스명)를 통해 지속적으로 다룰 것이다.

따라서 에디션으로 제품을 분리하여 단순히 에어버스를 몰고 "A320은 요런 놈이야!" 라는걸 보고싶은 사람에게는 Basic을, 말 그대로 빡신(Hardcore) 유저에게는 Advanced Edition을 들이대서 최대한 매출을 늘리려고 하는, 한마디로 각개 유저층을 겨냥한 에디션을 출시하여 접근성을 높이며, 상대적으로 적게 판매될 Advanced는 고급 버전이라는 인식으로 프리미엄을 붙인 듯한 느낌입니다.
일단은 베이직 버전의 기능상 제약이 제가 생각한 것만큼 이상인 것 같아 보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만일 Basic 버전 구매자가 차후 Advanced를 할인된 가격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면, 지금 사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심하게 뽐뿌 받고 있기는 하니까요;

-------추가------
포스트하고 10분만에 질렀습니다(.....).
다소 실행에 문제가 있어 피드백 해놓은 상태고, 메뉴얼이라고는 Quick Start Guide와 Tutorial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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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2007/07/31 17:56
Filed Under 본업/일지-과거

게시일자: 2004.1.1
2003년 10월 19일 비행했던 Flightlog 33 - 홍지문님의 A330을 몰고편은 소실됐습니다.

2004년을 맞이하여 이윤진님, 박광용님과 함께 비행을 할 예정이었으나 박광용님이 갑자기 나가시는 바람에 이윤진님과 함께 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행하는 곳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그랜드 캐년으로서 Grand Canyon International Park에서 L50 Field까지 갔습니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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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2007/05/12 01:12
Filed Under 본업/MSFS

그동안 TP때문에 FS를 킨 적은 많았지만 비행을 할 작정으로 FS를 킨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팰콘 멀티나 했지 FS는 최소 비행시간 1시간에 준비해야할 시간 1시간정도가 걸려버리니 엄두가 안났던 것 같습니다. 비단 저뿐만 아니라 직딩이신 광용님이나 윤진님, 승철님도 마찬가지셨겠지요.
광용님도 그게 생각나셨던지 일찍 퇴근하는 오늘 비행을 하자고 하고 중거리 구간을 비행하기로 했습니다. 계획만 하다 그만두던 TNCM(프린세스 줄리아나)으로의 비행을 확정하고 저녁까지 승철님과 윤진님까지 비행을 끌어들이게 됐습니다(...).

그렇게 해서 비행을 시작한게 9시즈음. 처음에 747-400으로 비행하려 했으나 MCP, FMS등 패널 전체 중 절반이 작동이 안되는 어이없음을 보여주더군요. Failure 상황도 아니었는데...그래서 763으로 급선회 하여 비행을 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해서 올랜도(KMCO)에서 TNCM까지의 거리는 약 1300nm. 비행시간은 지체시간까지 3시간 40분정도 소요된 것 같네요. 커스터마이징한 하늘과 구름이 마음에 들던 순간들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간에 메뉴바가 사라져서 해상도나 Label을 중간에 없애지고 못해서 대충 찍고 포토샾으로 뚝딱하고 스크린샷도 한장밖에 못찍었습니다. -_- 앞에서 순서대로 승철님, 광용님, 저, 윤진님이시네요. 승철님은 그 먼 거리를 수동으로 하셨답니다(...).

비행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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